성북구와 노원구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다리로 건설
1970년 서울 우이천 위에 지어진 ‘장월교’가 50여 년 만에 철거되고, 교각 없는 아치교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성북구 장위동과 노원구 월계동을 연결하는 장월교를 40t의 차량도 통행할 수 있는 1등급의 아치교로 새롭게 건설해 지난달 28일부터 통행을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장월교’는 서울의 지천인 우이천 위에 1970년에 건설한 길이 40m의 노후 교량이다.
2019년 정밀안전진단결과 상태평가 C등급으로 판정돼 약 50년 만에 교량의 전면 철거와 개축이 결정됐다.
기존 다리는 여름 장마철마다 교량을 받치고 있는 육중한 2개의 교각이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다.
또 설계상 32t을 넘는 중차량은 통과할 수 없어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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