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부산국제모토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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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부산국제모토쇼 개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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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인간, 자연이 숨쉬는 미래'.
서울모터쇼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출범한 2001부산국제 모터쇼가 전세계 10여개국 200여개 자동차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부산국제모터쇼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동안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이번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승용차업체 10개사, 상용및 특장차 15개사, 이륜자동차 7개사, 부품및 용품업체 130개사등 전세계에서 자동차관련업체 2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인 BEXCO는 부산 수영만 수영비행장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최대인 총 1만2천평 규모로 각종 대규모 전시물을 전시할 수 있다.
이번 부산국제 모터쇼에는 메인행사에외 국제타이어전시회와 한국 카오디오 페스티발, 튜닝카 드래그레이스, 자동차부품및 용품 수출상담회, 세미나및 설명회등 다양한 행사와 투자상담이 이뤄진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외에서 모두 50만명의 관람객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자동.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우여곡절 끝에 현대차, 기아차, 대우차, 쌍용차, 르노삼성차등 5개 완성차업체들이 모두 참가했다.
이들 완성차업체들은 주력 전시차종들이 같은 시기에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출품되는 바람에 양산차 위주의 작품을 출품했다.
◆현대자동차
참가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부산시측과 줄다리기를 했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총 378평의 승용관과 152평의 상용관을 마련, 자사가 생산하는 승용및 상용차를 출품했다.
현대차는 승용관에 HCD-Ⅳ, NEOS등 2대의 컨셉카와 쇼카로 라비타 캐릭터카, 새차 투스카니, 그리고 에쿠스, 그랜저XG, 뉴 EF쏘나타, 아반떼XD, 베르나, 테라칸, 싼타페, 트라제XG. 스타렉스 리무진등 총 10대의 양산차를 전시했다.
이와함께 매직비전과 (디젤 절개엔진), CVT등 첨단 기술력도 선보였다.
상용관에는 쇼카로 에어로 고속버스 1대와 양산버스 2대, 트럭 3대등 총 6대와 파워텍 엔진및 대형 트랜스미션을 전시했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이번 전시호의 주제를 '기술.안전 그 새로운 미래'로 정하고 총 342평의 전시면적에 컨셉카 2대, 승용차 5대, RV차량 4대등 완성차 11대와 첨단엔진등 핵심기술 5종을 포함, 총 16종을 출품한다.
리오 컨셉카는 하이테크 지향의 미래형 소형차를 컨셉으로 개발된 차로 볼륨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파워라운드및 사이버룩, 씨쓰루 룩을 접목시킨 새로운 감각의 미래형 스타일로 컨셉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첨단 이미지를 구현했고 터치 스크린방식의 컴퓨터를 장착했다.
또 고출력, 고연비, 저공해등 3대 혁신을 실현한 엔진이 탑재됐고 충격흡수구조 차체에 의한 안전성확보는 물론 신냉매 에어컨과 플라스틱 연료탱크를 적용한 환경친화적 측면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파리∼다카르랠리에 출전해 완주한 스포티지 랠리카를 그대로 전시해 안전성과 성능을 부각시켰다.
◆대우자동차
대우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 CNG버스등 3대의 버스를 출품했다.
쇼카로 현재 양산, 운행중인 CNG 버스 BS106과 승차인원 34명의 중형 관광버스인 BH090버스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또 대우차는 차량길이가 기존 버스보다 1m가 길고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문이 3개인 중저상버스 BV120MA도 출품했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무쏘, 코란도, 체어맨, 체어맨 리무진, 렉스턴등 총 7대를 출품했다.
쌍용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근 시장에 내놓은 고급 SUV 렉스턴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이번 모터쇼에 SM5 에디시옹 스페시알과 SM5의 엔진을 장착한 스포츠카, 그리고 SM5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절개차및 안전도를 볼 수 있는 세이프티카등을 전시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SM3를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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