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범국민운동 실천협의회는 지난 27일 광화문 사거리에서 정지선 지키기 운동 시민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실천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단체와 운송사업 조합 등 21개 단체의 위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차량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과 인명을 중시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지선 지키기 운동을 홍보했다.
실천협의회는 이날 캠페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 시민홍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6월중으로는 회의를 개최,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운동 전개’ 제안을 통해 해외사례를 소개하고 실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실천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사광 한국사회문화연구원 이사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44%를 넘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시 운전자 10명 중 8명이 정지선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안전띠 착용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정지선 지키기는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는 타인 배려 운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모든 운전자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운동의 효율적 전개와 성공을 위해 지난 4일 구성된 실천협의회는 서울시 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서울시지부, 손해보험협회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등 경찰협력위원회, 서울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경찰협력단체, 서울전세버스조합 등 각 운송사업조합과 서울교통방송 등 총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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