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 올 여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쇼핑 천국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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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 올 여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쇼핑 천국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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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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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쇼핑 천국으로 변신한다!

슈즈 마니아들의 여신인 지미 추의 고향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세계 쇼핑 마니아들의 단골 여행지인 싱가포르.
쇼핑의 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 국가를 정복할 수만 있다면 올 한해 당신은 바로 쇼핑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부터 한국 MD들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독특한 디자인의 명품들까지, 쿠알라 룸푸르와 싱가포르의 쇼핑 축제는 환율차이로 인해 정상가에 구입해도 저렴한 제품들이 70%까지 할인된다.
5월 하순 동시에 시작하는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Malaysia Mega Sale Carnival)’과 ‘싱가포르 대세일(The Great Singapore Sale)’은 당신의 쇼핑 다이어리에 꼭 체크해놓아야 할 필수 아이템.

◇새롭게 떠오르는 쇼퍼홀릭의 천국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은 패션 브랜드와 오뜨 쿠튀르 컬렉션, 쥬얼리와 액세서리류, 화장품에서부터 최신 전자 제품과 말레이시아 전통 수, 공예품까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15%에서 최대 70%까지 세일해서 판매한다.
매년 말레이시아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은 올해에는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수리아 KLCC(Suria KLCC)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에 위치한 수리아(Suria) KLCC는 각 브랜드의 독립 매장뿐 아니라 이세탄(Isetan), 팍슨(Parkson)과 같은 대규모 백화점이 한 곳에 연결돼 있어 이동이 매우 용이하며 쇼핑 외에도 대규모 푸드 코트, 영화관, 과학관, 대형 수족관인 KLCC 아쿠아리아, 키노쿠니야(Kinokuniya) 서점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부킷 빈탕(Bukit Bintang) 지역
고급 호텔과 세련된 쇼핑센터, 화려한 클럽들이 즐비한 부킷 빈탕(Bukit Bintang)은 24시간 오락과 쇼핑의 열기로 가득한 곳으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이미지를 바꾸어놓기에 충분하다. 명품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공존하는 이 거리는 쇼핑 목록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쇼핑몰과 백화점, 디자이너 부티크, 스트리트 숍들이 한 곳에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의류나 잡화는 물론 호텔 안에 입점한 최고급 스파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피로를 풀 수 있는 길거리 스파, 고유의 테라피를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 스파도 찾을 수 있다.
명품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 단순한 명품을 뛰어넘어 오뜨 쿠튀르에서 자주 보여 지는 최고급 브랜드부터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지만 귀에는 익숙한 미 유통 브랜드들까지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파빌리온(Pavillion), 말레이시아 로컬 브랜드는 물론 캐주얼 위주의 브랜드들을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말레이시아 현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Buy One Get One Free 행사가 거의 1년 내내 계속되는 팩토리 아울렛 스토어(F.O.S.), 이 모두가 부킷 빈탕 내에 위치한 쇼핑 플레이스들이다.
예를 들어 마크 제이콥스 매장에 들러 오랫동안 눈여겨온 원피스를 구매했다면 이세탄 백화점의 Vincci 매장에서 1-2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그에 매치되는 구두를 고를 수 있다. 국내 미 유통 브랜드인 자라(Zara)에서 고급스러운 겨울 코트를 저렴하게 구매했다면 신발과 구두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예산을 투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부킷 빈탕이다. 거리 자체를 아웃도어 개념의 거대한 쇼핑 센터로 착각하기 쉬울 정도로 발품을 팔지 않고도 쉽게 비교해가며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 부킷 빈탕의 장점인 것이다.
특급 호텔인 JW Marriott에 위치한 Starhill Gallery는 쿠알라 룸푸르에서 가장 세련된 쇼핑 스팟 중 하나로 7개의 층마다 다른 테마를 가지고 방문객을 압도시킨다. 지하에 위치한 Feast 층은 웨스턴 스테이크 하우스부터 인도, 타이, 스페인, 레바논까지 개성이 뚜렷한 다이닝 컨셉으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그 밖에도 세계 유명 시계 브랜드가 한 층을 모두 채우고 있는 Adorn, 고급 스파 및 뷰티 관련 쇼핑을 한 곳에 모은 Pamper층까지 Starhill Gallery는 가장 현대적인 말레이시아의 라이프 스타일을 재현한 곳이다.
2007년 11월에 개장한 파빌리온(Pavilion)은 부킷 빈탕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도시 중심부를 벗어난 곳에 위치해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다소 떨어졌던 대규모 쇼핑 센터들의 약점을 극복하고 부킷 빈탕의 심장부에 개장했다는 자체가 쇼핑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입점된 브랜드의 종류는 물론이고 매장 자체의 크기가 대형 쇼핑 센터의 크기와 맞먹기 때문에 보통 도심에 위치한 같은 브랜드 숍보다 훨씬 다양한 디자인과 여유 있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쇼핑 TIP
말레이시아라고 해서 겨울 의류를 전혀 판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겨울 의류도 그대로 판매하고 있는데, 일반 말레이시아인들의 구매량이 적다 보니 원하는 사이즈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더 다양한 품목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오히려 겨울 옷의 가격이 싸다.
망고(MANGO), 자라(Zara), 탑 샵(Top Shop), 브리티쉬 인디아(British India), 리바이스(Levi’s)와 같이 세계적으로 매장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에서는 환율 차이를 이용해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유통 구조상 제품의 사이즈가 어느 정도 빠졌을 때 나머지 사이즈의 상품들을 재고 처리하지 않기 위해, 남은 제품들에 대해 바로 세일 혜택을 적용한다. 이 때문에 멀쩡한 상품들을 이월 상품으로 만들지 않고서도 현재 시즌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다음 해를 위해 재고를 쌓아 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봄부터 가을 시즌의 경우 판매량이 어느 기준선을 넘어가면 두어달 전에 생산했던 상품들도 바로 세일 판매를 시작해, 한국에서는 늦게까지 정가에 판매하는 제품들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세계 쇼핑 마니아들의 단골 여행지
싱가포르가 선사하는 즐거움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쇼핑이다. 오직 쇼핑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찾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 싱가포르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몰과 백화점, 부티크 등이 즐비해 지갑을 열지 않고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작은 차이라도 꼼꼼히 따지는 알뜰 쇼핑족이라면 매년 찾아오는 싱가포르 대세일(The Great Singapore Sale) 기간을 활용하자.
올해로 14회를 맞는 싱가포르 대세일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8주 동안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요리 강좌, 외식 행사, 음식 콘테스트 등이 열리는 대규모 문화행사인 싱가포르 음식축제도 7월 한 달간 열린다. 파격적인 할인혜택에 다채로운 축제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거양득.
오차드로드의 파라곤과 니안시티내 다카시마야 백화점, 스코츠로드에 위치한 DFS 갤러리아, 창이공항내 면세점에서는 루이뷔통을 비롯해 샤넬, 구찌, 불가리, 버버리, 보스, 페라가모, 펜디 등 세계적인 명품들을 일부 품목에 한해 최고 70%까지 세일해 구입할 수 있다. 그것도 신제품들이다. 하지만 발품을 팔 경우 동일 제품이라도 보다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이밖에 오차르로드의 이세탄 백화점이 입점해 있는 위스마 아트리아 등 30여 개 백화점과 쇼핑몰에서도 중저가의 명품을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70%까지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다.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쇼핑명소, 비보시티
가장 최근에 생긴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비보시티. 이 한 곳만 들러도 웬만한 브랜드와 싱가포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브랜드 쇼핑이 한번에 가능하다. 바이시(BYSI), 르베르(LVER) 등의 중저가의 여성 의류, 스왈로브스키는 쥬얼리뿐 아니라 가죽제품과 인테리어 용품까지도 있다. 알도(Aldo), 자라(Zara), 망고(Mango), 찰스 앤 키스와 갭(GAP)까지 다른 곳에서는 없는 브랜드도 이곳 비보 시티에만큼은 있다.
비보시티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의 유명한 탕스 백화점이 입점해 있으며 초대형 슈퍼마켓, 레스토랑, 카페, 공연장, 수영장, 극장 등이 들어서 있다.
△명품거리 오차드로드
싱가포르의 유행 일번지 오차드로드. 2.5㎞로 길게 뻗은 도로 양쪽에 백화점과 쇼핑센터, 호텔, 각종 레스토랑으로 빌딩 숲을 이루고 있다. 이 거리에는 면세품점인 DFS갤러리아를 비롯해 파라곤, 니안 시티, 위스마 아트리아, 히렌, 파 이스트 플라자 등의 쇼핑 몰들이 늘어서 있다.
DFS갤러리아는 한국 직원을 채용, 단체 관광객들의 쇼핑을 돕고 있다. 구찌, 코치, 페라가모, 셀린느, 불가리, 버버리 등 유명 제품들을 최고 70%까지 판매한다.
오차드로드의 명품점으로는 파라곤과 니안시티의 인기가 높다.
지하 3층, 지상 7층에 A, B동으로 나뉘어져 있는 니안시티에는 일본계 백화점 다카시마야가 입점해 있으며 명품 부띠크와 유명브랜드가 즐비하다. 1층에는 코치, 토즈, 버버리, 몽블랑, 펜디 매장과 함께 동남아 지역 본점인 루이뷔통 매장이 들어서 있다. 2층은 까르띠에, 구찌 등 명품 브랜드와 여성의류, 3층에는 남성의류와 가죽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니안시티 건너편에 있는 파라곤에는 구찌, 샤넬, 지방시, 이브생로랑, 장 폴 고티에, 페라가모, 던힐 등 고급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패션, 가구, 예술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국내보다 2~3개월 먼저 선보인다.
이밖에 니안시티 옆에 있는 위스마 아트리아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로 영국 브랜드 톱숍, 톱맨, U2 등 저렴한 브랜드부터 아르마니, 프라다, 에스까다 등 고가의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패션매장을 갖추고 있었다.
히렌에는 자체 브랜드 가게가 몰려 있어 밀리오레 분위기가 난다.
△ 싱가포르 쇼핑 TIP
명품의 경우 신제품이 다른 나라보다 2~3개월 앞서 출고 되고 '짝퉁'이 발붙이지 못한다.
고가 명품이나 시계, 보석류, 웰빙 제품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교해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현지에서 300싱가포르달러 이상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에게는 출국할 때 소비세 7%를 환급해 준다. 한 상점에서 100싱가포르달러 이상을 구입할 때마다 ‘글로벌 리펀드 체크(Global Refund Cheque)’를 받아두었다가 출국 시 공항 세관에서 확인 도장을 받은 후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되돌려 받으면 된다.
싱가포르 전 지역이 술, 담배, 자동차, 석유를 제외하고는 수입관세나 특소세 등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어디서나 손쉽게 값싼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쇼핑몰 규모가 무척 크다. 백화점은 우리처럼 독립된 건물이 아니라 큰 쇼핑몰 내에 입점해 있다. 백화점과 개인 상점이 어우러져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나라이니만큼 세계 각국 물건을 만날 수 있다.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에서 이국적인 물건을 구경할 수 있다.
쇼핑 파라다이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한번에 경험하고 싶다면 새로 출시된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연합 상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자세한 내용은 말레이시아관광청(www.mtpb.co.kr)과 싱가포르관광청(www.visitsingapore.or.kr), 말레이시아항공(www.malaysia-airlines.co.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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