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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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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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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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낭만의 파라다이스 티니안

북마리아나제도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티니안.
티니안은 사이판에서 5Km 떨어진 아름다운 섬으로 경비행기로는 10분, 페리로는 50분이 걸린다.
티니안 섬은 마리아나 제도의 3개의 주요 섬들 중 가장 인구가 적으며 멋진 정글의 이국적인 나무들이 자라나고 있고 유일하게 1개의 카지노 리조트인 다이너스티호텔&카지노(www.dynastyhotel.net)가 있다.
항공편은 Freedom Air에서 일일 13회 시간을 정해놓고 운항하며 현지 기후에 따라 비행기가 다소 지연되기도 하고, 승객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며 요금은 편도 26달러, 왕복은 52달러로 오전 6시 45분부터 저녁 6시까지 운항하며 6명의 경우 심야에도 사전 예약을 받아 전세기를 운항하기도 한다. 전세기의 경우는 편도에 350달러며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다이너스티호텔 소유의 페리는 오전 3시30분, 4시(일요일, 월요일), 9시15분, 오후 2시, 5시, 8시45분, 11시 45분에 사이판에서 출발한다.
다이너스티호텔&카지노에 들어서면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카지노 외에도 위용을 자랑하는 로비와 라운지, 세계적인 요리사들의 일품요리와 비즈니스센터, 최신패션과 고품질의 유명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쇼핑아케이드, 예쁜 수영장과 테니스코트, 골프연습장, 헬스클럽과 사우나, 마사지, 환상적인 조명시설과 천연대리석의 디스코장, 가라오케 마카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전 객실이 비치를 향해 있으며 스텐다드 룸은 특급호텔의 딜럭스 룸 수준이며, 이 호텔의 또 하나의 명물은 카지노 식당.
신라면부터 김치찌개, 된장찌개, 갈비찜, 비빔밥, 해물찌게를 비롯해 햄버거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가 즐비하다.
탐 리유 총지배인은 “작년 사스 발생 이후 김치 등 한국음식이 면역성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면서 다이너스티를 찾는 모든 외래관광객들이 김치를 비롯해 한국음식을 선호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음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카지노에는 슬럿머신 100여대와 블랙잭, 바카라, 5포커, 룰렛, 다이사이 등이 있으며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라운지와 VIP 및 겜블러들이 이용하는 별도의 룸이 4개가 있다.
현재 다이너스티호텔&카지노는 모두투어 국일여행사(예약 02-7288-431)가 한국총판을 맡고 있다.

□ 티니안의 관광명소들

타가 유적(House of Taga)은 마이크로네시아 섬들에서 볼 수 있는 신비의 돌 건조물로 산호세 마을 주변에 있다. 그 용도와 세워진 시기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약 3천500만년 전 것이라는 사실만 알려져 있으며 마리아나 제도 중 그 규모가 최대라고 한다.
태평양의 섬에는 거의 모두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거석(큰 돌)이 있다. 마치 이것을 만든 고대인들이 돌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새겨 몇 세기에 걸친 풍화작용에도 살아남아 메시지를 미래 세대에게 전하도록 바란 것 같다. 단단한 바위나 산호에서 깍아낸 이 거대한 기둥의 정확한 용도는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으며 몇몇 사람들은 고대인들의 타가 하우스 같은 거대한 석조물의 기초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타가는 17세기 차모로 지도자로서 매우 지혜롭고 강인해 스페인 선단을 막아낸 것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후손들은 이후 사라져 버렸지만 그는 현재까지 차모로의 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산호세 빌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태평양전쟁에서 전사한 한국인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위령탑과 자살 절벽은 일본인들이 미국에 항복하기보다는 자살의 길을 택했던 곳으로 한번쯤 역사의 현장으로 가볼 만 하다.
고래구멍 해안(Tide Blow)은 오랜 세월 파도의 영향으로 바다 밑 바위부분에 여러 개의 복잡한 구멍이 생겨 바닷물이 밀어 칠 때마다 이 구멍들을 통해 바닷물이 10m 가까이 치솟는 곳으로 티니안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폭 탑재기 발진기념비(Atomic Bomb Pit)는 제2차 세계대전을 종전시키기 위해 원자폭탄을 싣고 일본을 향해 발진했던 B-29기가 원자탄을 탑재했던 곳으로 산호세 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산호세 마을은 티니안 유일의 마을로 섬 주민 대부분이 이곳에 살고 있으며 한국인 시청, 학교, 병원, 호텔 등 주요 시설이 여기에 모여 있다. 일제 통치 시대의 소방서와 형무소 자리도 있는 아담한 마을이다.
MDC 목장은 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북마리아나제도의 유일한 목장으로 괌과 사이판에 고기를 출하하는 이곳에서 방목되는 소는 약 8천마리 정도 산호세에서 차로 5분 가량 걸린다.
출루비치는 원주민 남녀커플이 별점을 치는 별 모래밭으로 산호가루로 이루어진 모래알들 중에 별모양을 한 모래가 있는 이곳은 미혼남녀가 손바닥에 모래를 찍어 별모양 모래가 많이 붙어 있으면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관습이 전해진다.

□ 티니안의 옵션관광
티니안에서 즐길 수 있는 옵션관광으로는 자전거 투어와 해양스포츠, 갯바위낚시 등이 있다.
갯바위낚시는 저녁노을이 질 무렵 오후 5시 30분 다이너스티호텔에서 지프트럭을 타고 출발해 갯바위까지 약 20여분이 소요된다.
이곳 갯바위에서 낚시장비에 미끼를 달고 바다를 향해 낚시대를 던지고 낚시를 하다보면 남태평양 바다 위에 환상적인 낙조가 펼쳐지면서 카메라 셔터 누르기가 바빠진다.
갯바위 낚시에서는 다양한 어종의 생선을 낚을 수 있으며 낚은 생선은 즉석에서 회를 떠 소주한잔과 함께 현장에서 준비된 바비큐와 함께 남태평양의 멋진 야외파티를 만끽하게 된다.
바다낚시는 재민네(대표 박용운, 287-6363/1-670-433-0320)와 다이너스티호텔 내 블루밍쇼핑센터(대표 신창수 호텔내 교환 2688)가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스포츠는 소나다이빙(대표 박민수, 1-670-433-0020/287-8941)에서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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