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오세요
상태바
호주로 오세요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시장 마케팅 강화
TV 광고 개시 한글판 홈페이지도 개선
자유여행사 심양보 사장 등 자문위 구성
아름다운 이미지 경관 깨끗한 환경 선호

호주정부관광청이 지난 19일부터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개시하고 한글판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한국시장에서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호주정부관광청은 지난 16일 조선호텔에서 국내 주요항공사와 여행사 대표단들이 참가하는‘호주 자문 위원회’를 발족하고 여행사와 랜드사, 항공사, 관광언론인 등 관광업계 주요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첫 구성된 호주 자문 위원회와 업계 세미나를 위해 방한한 리차드 비어 동반구 총괄국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신규 직원들을 소개하는 한편, 지난해 실시했던 소비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리차드 비어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시장은 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큰 시장으로 올해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며,“보다 강화된 한국지사팀과 새로운 TV 광고, 풍부해진 내용의 한글판 홈페이지, 호주 스페셜리스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한 여행업계의 마케팅을 신규로 도입해 양국 관광업계 모두에게 좋은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어국장은 “지난해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9% 증가한 20만7천300명이며, 최근 2개월 통계 역시 전년대비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 조사에서 보여진 호주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호주관광청의 다양한 마케팅이 결합된다면 한국인관광객들의 증가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부터 선보이는 호주정부관광청의 새로운 TV광고는 5월말까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대 주요방송과 케이블방송을 통해 700회가 방송된다.
이번 광고에서는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활동과 관광지를 부각해 호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경험을 통한 역동적인 호주여행을 알리게 된다.
이와 병행해 새로운 내용의 호주정부관광청 한글홈페이지(www.australia.com)을 통해 호주 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승원 한국지사장은“새로운 TV광고와 업계 자문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호주정부관광청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여행업계 여러분들과 보다 긴밀하게 일하면서 다양한 호주여행상품을 통해 호주 방문 한국인들의 신규 수요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주정부관광청이 최근 연령별, 성별, 기혼별 등 9개 포커스그룹 1천200가구 방문 소비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행이 개인 생활의 향상과 교육, 여가 활동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험이 해외여행의 가장 큰 목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의 목적과 동기에서는 휴식, 자유로움, 새롭거나 독특한 경험, 지식과 경험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고 인터넷이 여행에 주는 역할은 여행정보 검색, 여행지 결정, 이벤트 또는 축제 즐길거리 검색, 항공권 예약, 현지 숙박 정보 및 예약, 여행사 및 상품정보 검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이 호주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이미지 경관(50%), 깨끗한 환경과 기후(32%), 휴가와 재충전에 적합한 여행지(17%), 독특한 동물과 자연환경(15%),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14%) 라고 답변해 청정지역으로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여행에 대해 거는 기대에 대해서는 ▲유명하거나 고유한 호주관광지 또는 풍물(오페라하우스, 호주 동물 등) ▲특급리조트 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호 ▲모험이 가미된 활동(스쿠버다이빙, 열기구타기, 하버브리지 오르기, 제트보트 등) ▲호주 현지인들의 생활(시장) ▲호주요리(와인, 호주식 바비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호주를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1위가 뉴질랜드(83만9천100명), 2위 영국(62만2천800명), 3위 일본(62만7천700명), 4위 미국(42만2천100명), 5위 싱가포르(25만3천400명), 6위 한국(20만7천300명), 7위 중국(17만6천100명)으로 전년대비 성장률에서는 한국이 9%로 가장 높았고 뉴질랜드가 6%, 영국이 5%로 성장한 반면, 일본과 싱가포르는 12%, 중국은 7%, 미국은 3%가 각각 줄었다.

해외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1위가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즈주, 2위는 멜버른, 빅토리아주, 3위는 골드코스트, 퀸즈랜드주로 집계됐다.

관광 중 즐기는 활동으로는 쇼핑, 해양스포츠, 친지방문, 현지시장 방문, 국립공원, 야생동물원과 수족관, 펍·클럽·디스코 바, 식물원 및 공원, 안내인 동반투어, 역사유적지와 기념지 방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리차드 비어 동반구 총괄국장

리차드 비어 동반구 총괄국장은 호주정부관광청 시드니 본청에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11개 국가의 소비자 및 업계 마케팅과 시장 개발 등을 총괄하고 있다.
10년 간 호주정부관광청에서 근무를 비롯해 관광업계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비어 국장은 소비자 대상 세일즈, 상품개발, 업계 행사 운영 관리, 회의 및 컨벤션 마케팅, 관광지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1년 9월 동반구 총괄국장으로 승진하기 전 비어씨는 호주정부관광청 아시아 담당국장으로 재직하며 아시아 지역 9개 국가의 마케팅 전략과 개발을 담당했었다.
호주정부관광청 근무 전에는 시드니, 싱가포르, 뉴욕 등에서 5년 간 다국적 배송업체인 TNT 익스프레스사에서 마케팅과 관리직 임원을 재직한 바 있다.

□ 최승원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

지난 3월 1일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에 부임한 최승원지사장은 호주정부관광청이 한국시장에서 전개하는 연간 활동에 관한 전략 수립과 기획업무를 비롯해 항공사와 대사관, 무역대표부 등 국내에 진출한 호주 정부 기관과 협력업무을 책임지고 있다.
1963년 생으로 1985년 숙명여대 영어영문과 출신인 최 지사장은 최근까지 포드자동차 한국지사에서 홍보이사를 지냈다.
관광업계 경력으로는 노스웨스트항공사 및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홍보실에서 5년 간 근무했었다.
신임 최 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 및 관광업계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업계 발전과 호주 방문 한국인 수요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호주정부관광청 업계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홍기정 국일여행사 부사장 ▲백현 롯데관광 상무 ▲김승국 범한여행 상무 ▲유동혁 오케이투어 부사장 ▲심양보 자유여행사 사장 ▲윤대승 참좋은여행사 사장 ▲ 박상환 하나투어 사장 ▲김봉훈 한화투어몰 사장 ▲이도련 한화투어몰 상무 ▲이도형 현대드림투어 사업본부장 ▲ 지창훈 대한항공 지점장 ▲ 김용철 대한항공 차장 ▲권오린 콴타스항공 한국사장 등 총 14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