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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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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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성 대규모 판촉단 내한 설명회 개최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장보고 기념비 김구선생 피신처 등 한국유산 산재

중국 절강성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의 대규모 관광판촉단은 지난 12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이빈 주한중국대사를 비롯해 최재근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정운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등 국내 관광업계 주요인사와 100여명의 국내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강성 관광판촉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재근 관광공사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관광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관광산업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향후 양국은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발전을 이룩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종산 절강성 부성장은 “절강성은 지난해 주요 경제발전 수준이 중국 내 4위를 차지했고, 인구 당 국민생산 총 가치는 2천400달러를 기록했다”며,“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인해 관광성지로 불리고 있고 지난해 8천300만명의 외래관광객이 방문해 관광수입 RMB 745억원으로 수입면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국의 친선교류는 송나라 시기부터 명·청나라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한국의 목포, 부산, 인천을 통해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절강성의 항주와 여파시에는 송대의 고려사 유적이 보존돼 있어 한국인들에게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고“한국은 절강성의 무역파트너로서 지난해 37.3억달러의 수출입 무역을 기록 5위를, 인바운드 관광시장은 2위를 기록해 주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근립 절강성 여유국장은 “최근 들어 절강성의 관광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절강성을 찾은 한국관광객은 21만명으로 2위의 인바운드 시장으로 부상했다”며,“관광호텔만도 800개를 넘어서 전국 2위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06년 리조트관광 EXPO 행사를 항주로 유치해 세계적인 관광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기 국장은 “절강의 보탑산에는 한국의 유명한 항해가 장보고 기념비를 비롯해 남북호 풍경구에 위치한 김구선생의 피신처는 이미 관광명소로 중국인들의 참배지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지난해 사스 피해 이후 절강성을 처음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한국인들로 한국인들의 따뜻한 우정의 손길을 평생기억하며 한국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절강성은 중국 동남연해의 장강삼각주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미지향, 문화의 고장, 실크와 차의 고장, 관광승지로도 불린다.
산과 바다에 접한 절강성은 섬이 가장 많은 성으로 주산도는 중국에서 4번째 큰 섬으로 해안선은 중국에서 가장 길다.
절강이란 지명은 경내에서 제일 큰 강인 전당강(별칭 절강)에서 유래했으며 북쪽으로는 상해와 강소성이, 남쪽으로는 복건성과 접해있으며 인구는 4천30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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