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자전거연합회회원 '2013 문경66MTB챌린저대회' 홍보차 제주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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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자전거연합회회원 '2013 문경66MTB챌린저대회' 홍보차 제주 일주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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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시자전거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와 '2013 문경66MTB챌린저대회' 홍보를 위해 제주해안도로를 종주하는 대장정 길에 올랐다.
자전거연합회가 계획한 종주코스는 제주도 해안도로 총 240km를 한 바퀴 돌아오는 종주길이다.

첫날 새벽 제주항에 도착한 회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제주항을 출발, 용두암을 지나 애월항, 한림항, 모슬포, 형제섬이 마주 보이는 송악산에 이르러 1일차 라이딩 일정을 마쳤다.
둘째날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데다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속에서도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위해 거센 칼바람을 가르며 힘든 여정이 계속됐다.
악천 후 속을 종주하는 회원들은 오히려 더욱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하면서 서로 밀어주고 격려하며 속도를 유지해 나갔다. 화순항과 중문관광단지, 천지연폭포, 표선해수욕장을 지나 2일차 종착지인 성산일출봉에 도착했다.
3일차인 마지막 날도 거센바람을 계속됐다. 힘차게 페달을 밟아 세화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제주민속박물관을 거쳐 제주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 도착, 종주를 마졌다.

김정 회장은 "꽃샘추위에 거센 강풍으로 중간에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 이러다 큰일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 주면서 달리던 제주도일주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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