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서 택시번호실명제 실시
상태바
울산중부서 택시번호실명제 실시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자·SNS 통해 정보전송…'안전한 택시' 실현

【울산】울산 중부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내 9개 택시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택시번호 실명제'를 실시했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찰, 관내 9개 택시회사의 대표들과 지역주민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번호 실명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찰에서 택시의 차량번호와 4대 사회악 척결 홍보 문구가 삽입된 '택시 번호 실명제 스티커'를 제작·지원했다.  
택시회사에서는 이를 택시 내부에 게시해 승객들이 스티커를 휴대폰카메라로 촬영한 후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가족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택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했다. 

대원교통(주)의 정순옥(55·여) 대표이사는 "4대 사회악 척결로 밤낮없이 바쁜 경찰이 택시회사와 기사들의 어려운 사정까지 고려해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민 김영미(55·여)씨는 "평소 늦은 시간 택시를 탈 때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 같은 제도가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원교통(주), 동광교통(합), 동림교통(주), 동운교통(주), 삼우교통(주), 신동아산업(주), (주)한승택시, 한일교통(주), 화진교통(합)으로 총 568대 택시가 택시번호 실명제에 참여하게 된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