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화주기업 대표자와 간담회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화주기업 대표들을 만나 물류 전문기업과 상생협력하고 계열사 기업을 이용한 2자 물류 거래를 지양하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등 9개 기업 대표를 만나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서 장관은 "일감 몰아주기는 불공정 경쟁을 가져와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기 어렵게 한다"면서 2자 물류를 지양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주기업은 물류기능을 아웃소싱해 핵심 역량에 전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또 표준 계약서를 활용하고 물류기업과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하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주기업 대표들은 표준계약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물류기업과의 상생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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