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년 도로예산 3100억원 확보
상태바
울산 내년 도로예산 3100억원 확보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길부 의원, "창조경제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

【울산】정부의 SOC 관련예산 감축 방침 속에 울산지역 내년도 도로예산이 약 3000억원 가량 확보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강길부(새누리 울주)의원은 지난달 26일 "울산과 관련된 도로 예산을 약 3100억원 확보해 국토해양부에서 기획재정부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올해 초 새 정부의 주무부처 장·차관은 물론 실무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며 "대한민국 산업도시 울산의 경우 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도시다"며 충분한 예산지원을 강조한 게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했다.

사업별 확보 예산으로는 ▲울산∼포항 고속도로(약 1657억)  ▲울산∼함양 고속도로(216억원) ▲언양∼영천 고속도로(273억원) ▲온산∼장안 국도 31호선(약 470억원) ▲무거∼웅상 국도 7호선(약 96억원) △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127억원) 등이다. 또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약 100억원) ▲용연∼청량IC 울산국가산단 연결도로(약 102억원) ▲반천일반산단 진입도로(약 60억원) 등도 확보 예산에 포함됐다.
특히 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의 경우 당초 울산시가 약 80억원을 신청했으나 127억원 사업비 전액을 반영시켰다. 이에 따라 완공예정일은 1년 앞당겨진 2014년말이 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9월말까지 기획재정부 논의과정과 연말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국토부 부처예산 확보에 만족하지 않고 울산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