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울산고속도로 6차로 확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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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울산고속도로 6차로 확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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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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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산시가 지난3일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감사원 감사 지적에 따른 울산고속도로 굴곡구간(언양분기점에서 울산톨게이트 방향 1.77km에서 2.01km까지 240m 구간)에 대한 선형개량 공사 추진 방안과 함께 현재 왕복 4차선인 울산고속도로 전체를 2개 차선을 늘려 왕복 6차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혔다.

도로공사는 당초 울산고속도로 굴곡 구간을 확장하는 임시개선공사 진행과 함께 699억원을 들여 단계적으로 선형개량 공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와 함께 6차로 확장에 따른 타당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검토 결과를 가지고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단순히 굴곡구간에 대한 선형개량 공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고위험을 근본적으로 없애고 정체가 잦은 현실과 장래 교통수요, 동남권 교통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한 KTX 울산역과 역세권 개발, 굴화장검택지지구 개발,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울산고속도로와 24호 국도의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울산고속도로 확장이 추진된다면 27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도로공사로서도 선형개량의 경우 도로공사가 전액 사업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확장공사의 경우 정부로부터 50%를 지원받게 돼 사업비 부담도 덜 수 있게 되고 울산고속도로 사연대교 확장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6차로 확장이 진행되면 이 사업비도 실질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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