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민자도로에 21개 휴게시설 설치...
국토교통부가 졸음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민자고속도로에 총 21개의 휴게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휴게시설이 없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남양주시 별내면, 36.3km)에는 내년에 간이휴게소와 졸음 쉼터가 1개씩 설치된다.
서울∼춘천 고속도로(61.4km)와 대구∼부산 고속도로(82km)에는 내년에 졸음 쉼터 4개소와 2개소가 각각 추가된다.
천안∼논산(4개소), 부산∼울산(2개), 대구∼부산(2개), 서수원∼평택(3개), 평택∼시흥(2개) 등의 고속도로의 휴게소에는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갖춘 쉼터가 올해 10월 들어선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졸음운전 예방 등을 위해 신설 도로에도 충분한 휴게시설이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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