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차로 버스전용 좌회전 신호제'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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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차로 버스전용 좌회전 신호제'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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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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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1년 전국 최초로 북구 화봉사거리에 첫 도입
교통사고 발생·민원제기 한 건도 없어…90% 이상 만족

【울산】지난 2011년 6월 북구 화봉사거리에 도입한 전국 최초 '우측차로 버스전용좌회전 신호제 도입'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2011년 2월 화봉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지하차도 통과차량으로 인해 공항방면에서 화봉사거리 좌회전 차로로 진입하는 버스(12개 노선 196회) 운행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많아 교통안전 확보 및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측차로 버스전용좌회전 신호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화봉사거리 공항에서 도심 방면 접근로 끝차로(5차로)의 버스전용차로를 확보해 버스전용 좌회전 신호를 부여함으로써 버스가 맨 우측 끝차로에서 신호에 의해 좌회전을 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교통체계이다.

최근 시는 화봉지하차도 개통 이후 민원제기(4회)와 불편사항 신고(3회)가 접수 결과, 우측차로 버스전용좌회전 신호제 도입 이후에는 엇갈림 구간 내 교통사고 발생 및 민원제기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8월 농소차고지 버스운전자 및 화봉주민센터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현장·운전자 중심의 문제 인식과 민원해결을 위해 울산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화봉사거리 우측차로 버스전용 신호제 성공 요인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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