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자정∼오전 4시 전년비 219.8% 늘어
【울산】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한달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7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2건보다 87.4% 증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히 새벽 시간대(자정∼오전 4시) 단속건수가 지난해 101건에서 올해 323건으로 219.8%나 증가했다.
울산경찰청은 8월부터 평균 5.5∼6곳을 대상으로 휴가철 특별 단속을 실시했음에도 불구, 심야시간대 음주운전이 줄지 않아 이달말까지 특별단속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음주 교통사고는 총 54건이 발생해 지난해 55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사망자는 지난해 8월 2명이었으나 올해 없었고, 부상자는 지난해 91명에서 올해 82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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