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송∼광주간 개통시 연간 400만명 예상
【충북】올 1월부터 지난 9월10일까지 149만5015명이 KTX 충북 오송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용객(149만3369명)보다 많고 하루평균 이용객은 6018명에 달한다.
도는 지난 5월 오송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청남대 관람객 대폭 증가, 오송역∼세종시 BRT버스와 청주시내버스 운행 등이 주요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정부 부처 세종시 청사 이전과 오송일대 의료 과학단지 조성에 따른 급격한 도시개발도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200만명이 넘는 오송역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면말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이 개통될 경우, 하루 오송역 이용객은 1만600명, 연간 이용객은 400만명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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