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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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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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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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 대장정 돌입…청주·청원 통합 축하 '조각보' 눈길

【충북】'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지난 11일 개막식을 갖고 4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11일 오전 '폐허 감성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옛 청주 연초제조창 광장서 열린 개막행사는 시립예술단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오는 10월20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40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비엔날레는 종전과 달리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강조, 시민이 동참하는 대형 설치미술조각보 릴레이 프로젝트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대형 설치미술조각보 릴레이 프로젝트'는 내년 7월 정식통합을 앞둔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 3만여명이 통합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난 4월부터 폐현수막 2만5000장을 수거해 80만개의 천조각으로 분리한 뒤 바느질로 1004개 조각보를 만들었다. 이 조각보를 높이 32m, 길이 100m 세계 최대 조각보로 만들어 행사장 건물 외벽에 옷을 입힌 것처럼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조직위는 청주·청원 통합을 축하하고 녹색수도 청주와 공예도시를 알리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설치미술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또 홈스테이 자원봉사 등을 통해 시민 1만여명이 비엔날레의 숨은 주역으로 활동한다.

한편, 조직위는 11일 열린 개막식을 의전 중심의 종전 관행을 탈피하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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