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희 현 지부장 '결격사유'로 등록 못해
【충북】충북개인택시조합 청주시지부장 선거가 5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청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충북개인택시조합 청주시지부장 후보등록마감(9월28일) 결과, 이범옥·정태순·박종택·정상구·박종선(기호 순) 등 5명이 등록함으로써 난타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청주시지부장 선거는 오는 7일 실시된다.
선거 일정이 발표된 초반에는 현 지부장인 지용희씨와 현 삼선복지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택씨와의 2파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시지부 선관위(위원장 이수일)가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지용희 현 지부장이 '후보자격 결격사유'로 등록할 수 없음을 밝힘에 따라, 5명의 후보가 입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마감, 6시부터 개표가 시작되면 이날밤 10시경 당락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투표권자는 2435명으로 확정됐다.
한편 후보자격 결격사유로 등록치 못한 지용희 현 지부장은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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