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100리길' 전구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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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100리길' 전구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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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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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태, 역사, 문화 탐방 도보길  48㎞

【울산】태화강의 하류에서 발원지로 이어지는 도보길 '태화강 100리길' 조성이 마무리됐다.
명촌교에서 태화강 발원지인 탑골샘까지 연장 48㎞, 4개 구간으로 구성된 '태화강 100리길'은 자연,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는 도보중심의 길이다.

▲1구간(13㎞) 명촌교∼태화교∼선바위∼망성교 구간은 태화강의 푸른 물결과 함께 태화강 억새, 태화강 십리대밭, 삼호대숲, 태화강대공원 등 태화강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구간이다.
▲2구간(12㎞) 망성교∼한실마을∼반구대암각화∼대곡박물관 구간은 울산에 수원을 공급하는 사연댐의 전경과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제147호인 천전리 각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구간(10㎞) 대곡박물관∼두광중학교∼유촌마을 구간은 화랑운동장 인근 산에 형성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대곡댐을 볼 수 있고 대곡댐을 만들면서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애환을 들을 수 있다.
▲4구간(13㎞) 유촌마을∼복안저수지∼탑골샘 구간은 산허리 오솔길, 농로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복안저수지, 팜스테이로 유명한 소호마을과 인접해 생태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 가능한 코스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100리길은 자연,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는 도보중심의 길로 주변의 자연자원, 문화자원,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선사문화 탐방로와 영남알프스 둘레길, 울산 어울길과도 연계해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2일 준공식과 함께 걸어서 17시간이 소요되는 '태화강 100리길  걷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태화강 100리 걷기대회'는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구간에서 열린다. 코스는 준공식이 열리는 선우목장에서 출발해 상동마을, 미호저수지, 범정골, 탑골, 갈밤미기골, 가마골, 마당밑들을 거쳐 내와마을까지 가는 옛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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