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송종섭·김연봉씨 입후보
【충북】충북정비조합 차기 10대 이사장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이사장 선거를 개최하며, 조합 회원사 대표자 직선으로 선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현 이사장을 포함 3명의 후보가 등록함으로써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26일 기호추첨을 마치고 20여일간의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기호1번 김환기 후보는 (52·아일정비공업(주) 대표) 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1991년 진천소재 중부공업사 대표로 1년간 재임 후 아일공업사 대표로 취임해 현재까지 20여년간 정비업계에 몸담고 있다. 김 후보는 "친부의 가업을 이어받아 수십년간 쌓아온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비업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미력하나마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입후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호2번 송종섭(57·한국GM충주서비스센터 대표) 후보는 9대 이사장으로 지난 3년간 재임했다. 송 후보는 "지난 선거당시 공약했던 사항 중 현재 진행중이거나 미흡한 부분을 마무리함으로써 유종의 거두기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기호3번 김연봉(46·현대자동차 오송서비스(주) 대표) 후보는 인천인하공업전문대를 졸업하고 회사 창사와 동시에 18년간 대표 재임중이다. 김 후보는 "초합 창설은 30년에 이르렀지만 뚜렷한 조합발전이나 조합원 권익보호란 명분만 있을 뿐 진취적인 발전이 없어 조합다운 면모로 쇄신해보겠다는 신념으로 입후보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소신발표회는 별도로 마련치 않고 투표 당일 후보당 10분씩 30분을 할애, 투표권자에게 소신 및 공약을 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