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선도로로 빙판길 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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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도로로 빙판길 사고 막는다"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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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도로결빙 사고방지 위해 설치

【울산】열선도로 설치로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울산 남구청(청장 김두겸)은 지난해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해 남구 신정동 급경사로에  열선도로를 추가 설치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최초로 옥동 거마길 일원에 설치해 연말에 내린 폭설에도 도로결빙을 막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 열선도로를 신정동 봉월로137번길 일부 급경사 도로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197m, 폭 3.5∼6.5m 규모의 도로열선을 설치 완료했다. 평소 이곳은 가파른 경사 때문에 눈이 내릴 경우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던 것.
친환경 첨단 도로제설시스템인 도로열선(MI히팅케이블)은 도로 포장면 5∼7cm 아래에 매설된 열선이 겨울철 강설시 도로가 얼지 않도록 5∼15℃의 온도로 가열돼 눈을 녹이는 방식이다.
구청 관계자는 "강설 시 긴급대응이 필요한 급경사 도로의 경우 제한된 제설인력 및 장비로 신속한 대처가 힘들지만 열선도로의 경우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로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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