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야 및 해맞이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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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야 및 해맞이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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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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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일출 07시31분 25초…한반도에서 가장 빨라

【울산】계사년(癸巳年)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갑오년(甲午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 제야 및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9시까지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원에서 시민 등 10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를 주제로 열린다.

간절곶 새해 일출은 07시31분25초로, 부산 해운대보다 17초, 포항 호미곶보다 1분, 강릉 정동진보다 7분 40초 각각 빠르다.
또한 전야제 행사로 '2013년 송년 콘서트'가 마련되고 울산시 홍보관, 신년 휘호관, 신년 운세관 등이 설치 운영되며 농특산물 나누기, 떡국 나누기, 행운 추첨 한마당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간절곶 해맞이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의 수송 편의를 위해 12월31일 오후 3시부터 1월1일 오전 10시까지 울산대공원 동문, 울산온천, 한전연수원 주차장 등 3개 지역에서는 간절곶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한 12월31일 오후 10시 서울역을 출발, 1월1일 오전 5시 남창역에 도착하는 관광특급열차(8량, 400석 규모)도 운행될 예정이다.
'송년 제야 행사'는 12월31일 오후 9시부터 새해 1월1일 00시 20분까지 울산대공원 울산대종 앞에서 시민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열린 음악회, 아듀 2013 울산 영상쇼, 카운트 다운 행사, 영상 표출 및 불꽃놀이, 제야의 종 타종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이미지를 살린 명품 해맞이 행사로 손색이 없도록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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