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택시조합 제 10대 이사장에 정등광 현 이사장<사진>이 선출됐다.

정 이사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표를 획득, 조정래 후보(광주교통 대표)를 누르고 차기 이사장에 당선됐다.
정 이사장은 특히 그동안 '임기 3년 단임제'에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한 새로 개정된 정관에 의해 처음으로 실시된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케이스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여러분들의 큰 뜻이 하나가 되도록 이제부터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조합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향후 조합운영과 관련, "당면한 조합의 어려운 현안문제 해결은 좀 더 멀리 보는 행정과 넓게 보는 제도를 바탕으로 열정을 다 바쳐 조합운영을 지금보다 더 청렴하고 열심히 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분열보다는 단합을 이뤄 이익창출이 우선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어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각 기관 단체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함은 물론 단합과 상생을 이루는 열린조합, 투명한 공제·흑자 공제를 실현, 경영수지 개선으로 분담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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