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택시조합 이사장에 김인남(KS택시 대표)씨가 선출됐다.
조합은 지난 21일 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김인남 후보와 김기철 후보가 경선을 펼친 결과, 김 후보가 김 후보를 제치고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향후 3년이다.
김 이사장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업계의 화합을 최우선과제로, 강력한 택시조합 구축, 노사간 다변화 교섭, 한마음콜 적정대수 증차, 시 지원금 충당으로 기사 확보, 택시운송가맹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특히 운송수입금 횡령자 누진평가제와 공제할인 할증상환율을 검토, 조합원사에 최소의 부담이 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노사 상생의 원칙을 기본으로 합리적 대화를 이끌어 내는 한편 감차시범지역 선정, 감차보상의 현실화 등으로 대구택시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조합 정관에 따라 22일 오전부터 조합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향후 3년이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