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5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지난달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염포산 MTB경기장 일원에서 산악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크로스컨트리 1개 종목에 대해 초급부, 중급부, 여성부 총 11등급으로 나눠 치러졌다.
생활체조공연과 풍물길놀이 등 식전공연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 주민과 외지에서 응원을 온 대회참가 선수의 가족들을 위해 발마사지 무료 체험, 자전거 무료 수리 서비스(울산시 MTB연합회), 무료 차 제공을 비롯해 동구관광 투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우리 동구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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