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칸2.9 저가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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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칸2.9 저가모델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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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급SUV 테라칸의 저가모델인 테라칸 2.9 2륜구동 모델
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최근 정통 SUV 테라칸의 품격을 그대로 살린 145마력의 테
라칸 2륜구동 모델을 개발, 지난 1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테라칸 2.9 2륜구동 모델은 EX290 4륜구동 모델을 기본
으로 같은 사양을 적용한 것으로 4륜구동기능(트랜스퍼)을 없애 차체
무게를 105kg가량 줄여 정숙성과 연비가 크게 향상됐다.
테라칸 2륜구동 모델은 기본적으로 고성능 145마력의 2900cc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탑재됐으며 밸런스 샤프트 적용으로 진동및 소음이 크게
줄었고 특히 뒷바퀴중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더라도 다른쪽 바퀴로 동
력을 연결, 험로탈출이 가능한 후륜차동제한장치, 오르막길에서 잦은
변속방지로 동력성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내리막길에서 자동 엔진브
레이크 작동으로 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킨 전자식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운전이 한층 편리하다.
이와함께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청이 정한 충돌안전도 평가기준의 자
체 시험결과 최고수준인 별 다섯을 확보했으며 철저한 방음대책 수립
으로 디젤엔진의 단점인 소음을 초대형 세단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SUV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 테라칸 디젤 2.5와 2.9모델, 가솔린 V6 3.5모델등 풀라인업 체제
를 구축, 연간 4만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수출시장에서도 SUV수요
가 많은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 올해 2만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테라칸 2.9 2륜구동모델의 시판가격은 EX290 기본형이
4륜구동모델보다 153만원이 저렴한 2천33만원, 고급형인인 JX290모델
은 181만원이 저렴한 2천103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장착시 177만원이 추
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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