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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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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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최근 지난해 판매 90만2천409대(내수 41만3천942대, 수출 48
만8천467대), 매출액 12조3천563억원9내수 6조3천541억원, 수출 6조22
억원), 영업이익 5천222억원, 경상이익 4천242억원, 당기순이익 5천522
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한해동안 전년도의 85만7천967대보다 5.2%가 증가한 90
만2천409대를 판매했으며 이가운데 내수는 전년도의 41만300대보다
0.9% 증가한 41만3천942대를, 수출은 전년도의 44만7천667대보다 9.1%
가 증가한 48만8천467대를 기록했다.
또 매출액은 전년도의 10조8천60억원에 비해 14.3%가 증가한 12조3천
5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물량은 전년도에 비해 9.1% 증가에 그쳤으나 수출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6.2%가 증가한 6조22억원에 달해 부가가치가 높은 차종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에 수익성이 좋은 옵티마와 카니발Ⅱ(미국
수출명 세도나)같은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가 늘어난 점이 수출시장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세계 주요시장에서 기아차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고 북미와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 차종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고 있어 앞으로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확
대는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도의 3천531억원에 비해 47.9%가 증가했고 경
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도에 비해 14.7%와 67.0%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자기자본 이익률도 전년도의 10.7%에서 지난해에는 17.1%로
크게 향상됐다.
이 같은 경영실적의 계속적인 호조로 재무구조도 꾸준히 개선돼 부채
비율이 166.8%에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156.0%로, 그리고 연말에는
148.7%로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총 차입금에서 현금및 유가증권을 차감
한 순차입금의 자본총계비율(순차입금비율)도 전년도의 49.1%에서
40.5%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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