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본사와 제주도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석한 대리점 사장들에게 2천10년 세계 5위의 자동차메이커 진입을 목표로 고객이 원하는 차, 고품질의 차, 해외 현지시장에 적합한 차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위해 올 한해동안 총 1조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세계 초일류수준의 자동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재동 사옥에서의 비전 선포식에서는 혁신을 통한 독자생존 및 번영이 21세기 현대차의 전략목표라고 밝히고 향후 5년간 환경친화와 안전도 향상, 21세기 전략차종 및 고부가가치 차종 생산, 기아차와의 통합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2천10년에는 세계 5위의 자동차회사로 발전할 것이라는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상품 광고, 홍보, 판촉등 마케팅 계획과 우수대리점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지난해 8천274대를 판매, 전년도에 비해 무려 290%의 판매증가율을 보인 싱가포르 대리점을 최우수 대리점으로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에 있는 대리점과 회사의 비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리점의 고충과 현지 문제점등을 취합,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의 현대차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성공적 월드컵 대회를 기원하기 위해 FIFA로부터 특별히 가져온 진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전시했다.
이 트로피는 18캐럿 금으로 무게는 4천970g, 높이 36cm로 제작됐으며 FIFA가 영구 보관하는 것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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