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中 브릴리언스사와 엔진제어시스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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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中 브릴리언스사와 엔진제어시스템 공동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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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 오토모티브 시스템스사가 전세계의 고객 기반을 확충하고 각 지역 내에서의 다양한 부품 및 시스템 역량을 다져나가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델파이는 최근 향후 4년간에 걸쳐 중국의 진베이(Jinbei) 차량에 장착될 엔진 제어 시스템(EMS)의 공동개발 협정을 브릴리언스 차이나 오토모티브 사(Brilliance China Automotive Holdings Ltd.) 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델파이의 EMS는 가을에 생산 예정인 Brilliance 2.2L 491 (4Y) 엔진에 적용될 예정이며 델파이는 이번 계약으로 5천만 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
브릴리언스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EMS 사업에는 ▲엔진 제어 모듈 ▲크랭크 센서 ▲산소 센서 ▲다기관 절대 압력 센서 ▲기온 센서 ▲냉각수 온도 센서 ▲스로틀 바디 ▲연료 레일 어셈블리를 비롯 총 10여가지 부문의 기술이 집약된다.
델파이의 전춘택 아태사장은 “이번 브릴리언스사와의 협정에 따라 전체 시스템 부품의 70%가 델파이의 아태지역 소재 100% 지분소유 공장및 합작사 공장에서 생산된다"며 "아태지역에서 델파이가 고객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감에 따라 대부분 완성차업체들은 델파이의 역량을 인정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델파이는 15개의 합작사와 100% 지분 소유 공장, 3개의 고객서비스센터, 1개의 기술연구소및 1개의 훈련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델파이 차이나는 현재 중국의 모든 주요 완성차 업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홍콩에 본사를 둔 브릴리언스 차이나 오토모티브사는 뉴욕증시에 상장(1992년) 된 최초의 중국 기업이다.
중국의 주요 경상용 차량 생산업체인 브릴리언스사는 지난해 진베이 경상용 차량 6만2천대를 판매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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