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정정비업 홍보 간판 일제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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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정정비업 홍보 간판 일제정비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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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지역 지정정비사업체들의 들쭉날쭉한 홍보용 간판등이 일제정비된다.
이에따라 홍보용 간판의 오기 표기에 따른 혼선이 방지됨은 물론 지정정비업체와 교통안전공단과의 마찰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지역 55개 지정업체중 교통안전공단 산하 3개 자동차검사소 인근에 위치한 일부 업체들이 홍보용 간판등에 '국가지정정비업체'·'자동차검사소'라고 표기하거나 업체내 '검차장'을 '검사소'로 표기해 수검자들로부터 자동차검사대형자(교통안전공단)로 오인받는등 혼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다음달말까지 홍보용 간판등을 정비하도록 전 지정업체에 시정지시를 내렸다.
시는 지정업체의 홍보문안은 '국가지정'을 '부산시지정'으로 하고 글시체는 명조 또는 고딕체로, 색상은 청색바탕에 흰색으로 통일하도록 했다.
시는 개선명령에 대한 이행여부 확인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4분기 지도·점검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관련단체에 대해 지정업체들이 개선명령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자율지도를 실시하고 불이행에 따른 행정처분(과징금·업무정지)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그러나 시가 지정업체의 홍보용 간판의 문안등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리면서도 일부 지정업체의 시설기준의 적정성 여부나 검차장 출구가 간선도로로 통해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부분등은 묵인하는 인상을 주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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