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판매 국회의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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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판매 국회의원 동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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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판매촉진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지난 23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서 민주당 박상규 사무총장을 비롯 장영달의원(대우차 정상화 대책위원회 위원장), 최용규의원(인천시 부평구), 이호웅의원(인천시 남동구), 송영길의원(인천시 계양구)등이 이종대 대우차 회장으로부터 명예 판매이사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대우차 판매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국회의원들은 대우차 명의의 명함과 판매전단을 갖고 국회에서 의원들과 보좌관들을 상대로 직접 뛰면서 영업을 할 예정이며 특히 외부인사와의 접촉시 대우차 명함을 내밀며 대우차가 다시 회생하고 있음을 알리는등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이들 의원들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정기모임을 갖고 대우차 판매활성화를 위한 대책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 명예이사로 위촉된 국회의원들은 우선적으로 친인척과 주위에 대우차를 적극 홍보, 이미 10대 정도의 계약을 성사시키는등 판매성과를 올리고 있다.
인천시도 최근 최기선 인천시장 명의로 중앙부처 장관및 정부부처 기관장, 각 시·도지사등 전국 305개 기관장들에게 대우차 구매를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하는등 대우차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또 대우차 사주기 운동과 더불어 퇴직근로자에 대한 취업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우차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국가 자동차산업은 물론 국가경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우차는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이 예정대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판매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계획이며 이를위해 지난 2월5일부터 시행,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보증 할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등 전 임직원이 자동차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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