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동차무역 사상최대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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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동차무역 사상최대 흑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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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분야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인 146억만달러에 달했으며 승용차부문만의 흑자도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부문 수출액은 총 169억9천만 달러에 달한 반면 수입물량은 23억달러에 그쳐 전체적으로는 146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흑자규모는 지난 98년의 121억6천만달러, 99년의 129억8천만달러에 비해 40억달러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이가운데 완성차부문에서는 수출이 132억달러, 수입이 3억달러로 129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승용차의 경우 수출 119억달러, 수입 1억6천만달러로 117억4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흑자규모 100억달러 선을 넘어섰고 상용부문에서는 7억1천만 달러, 승합에서는 4억6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에서도 수출이 37억7천만달러, 수입이 20억달러로 17억7천만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다.
또 승용차형 타이어는 5억9천만달러, 버스, 화물차 타이어는 5억5천만 달러, 부품과 부속품이(5억4천만 달러), 라디오 수신기(2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가솔린엔진은 2억1천만달러, 엔진부품 9천만 달러, 연료펌프 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시장의 경우 수출 59억8천만달러, 수입 3억5천만 달러, 56억3천만 달러, 유럽연합 지역은 수출 2억6천만 달러, 수입 5천만 달러로 2억1천만원의 흑자를 냈다.
반면 자동차의 대일무역은 수출이 2억2천만 달러, 수입은 8억5천만달러로 6억3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자공협회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은 고용창출, 연관산업 발전등 비교할 수 없을 장도로 효과가 크다"며 "자동차부문의 흑자가 지난해 전체산업의 무역흑자를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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