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정리해고 개별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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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정리해고 개별통보
  • 이상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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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지난 16일 생산직 1천751명의 정리해고 명단을 확정, 이날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보했다.
대우차는 노조의 입장변화를 최대한 기다렸으나 별다른 변화가 없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리해고는 지난 97년 근로기준법 31조 경영상의 해고조항이 신설된 이후 최대규모다.
대우차측은 노조에 정리해고 대상자중 일부를 임금 1개월치를 주는 조건으로 퇴직시키고 그래도 남는 인원 가운데 400명에 대해 2년간 무급휴직을 실시하자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시해 놓고 있으나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같은 회사측의 정리해고 조치에 맞서 대우차 노조는 이날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창원공장 지부는 일과시간에는 정상근무한 뒤 2시간 잔업시간을 조합원 교육으로 대체할 예정이고 군산공장은 별다른 파업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어 정상가동될 예정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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