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동차정비사업자협회’ 설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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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자동차정비사업자협회’ 설립 가시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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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작사의 A/S정비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가칭 ‘우수자동차정비사업자협회’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종순 전 충남조합 이사장 등 전직 조합 이사장들이 주축이 돼 협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일 전북 무주에서 준비 모임을 갖는 등 협회 설립을 본격화 하고 있다.

추진위는 내달 초 모임을 통해 향후 협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전국의 보험사의 우수 정비업체 및 자동차 제작사의 A/S 지정정비업체 등 전국 약 400여개 업체 대표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 한 관계자는 “자동차 제작사나 보험사의 우수 협력업체 조직을 하나로 묶어서 차별화해 단체를 만들어 정비업체를 선진화시키는 게 목적”이라면서 “상위의 업체들이 모여 현실적인 정비수가를 형성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면 나머지 업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험사 등과의 투쟁일변도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서로 ‘윈윈’하자는 취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종순 추진위원장은 “이사장 재직 때부터 많은 분들과 이런 단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해 왔다”면서 “최근 들어 이 부분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뿐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자동차 정비업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협회 설립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협회는 연합회가 수행하고 있는 정책 업무에 힘을 실어 주면서 사업자들의 이익을 추구할 뿐 연합회나 조합이 우려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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