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전명호 모든정비기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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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전명호 모든정비기기 대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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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비업계의 유례없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생산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는 정비기기 전문 생산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모든정비기기(대표 전명호)는 현재 오토밋션 자동오일교환기, 부동액회수재생기, 브레이크액교환기, 진단내시경 등 정비기기 생산업체로, 현재 전국 3~4천여개의 정비공장 및 카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상당수 기기생산 업체들이 60~70%의 매출실적이 감소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철저한 A/S와 공장 경영을 지원해주는 ‘컨설턴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온 결과 정비업계에 없어서는 안될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뷰>
"진단기술로 승부, 신뢰감 쌓을 터"


“불신으로 가득 찬 정비업계의 위상을 바꾸기 위해 좋은 기기를 만들어 공급하겠습니다.”
전명호 모든정비기기 대표는 최근 정비업계의 불황 요소는 한마디로 정비업소에 대한 ‘신뢰감 결여’에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정비업소가 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대표는 최근 정비업계가 다른 산업에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친절이나 청결문제보다는 ‘진단기술’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차량점검이나 정비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다. 많은 소비자들이 메이커의 서비스 지정점이나, 대기업 협력업체 등을 선호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전 대표는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정비기술의 핵심은 “고장 난 부위에 대한 진단을 얼마만큼 정확히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마치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처럼 말이다. .
그는 지난 1992년부터 정비업소에서 필요로 할 만한 기기를 연구․생산, 기기를 공급해 왔다. 뿐만 아니라 제 3자의 입장에서 꾸준한 컨설팅도 해왔다.
“무조건 공장에 팔기 위한 식의 영업은 하지 않습니다. 장비를 소개하기 전에 앞서 “이 공장에 꼭 필요한 장비냐, 혹은 이 장비를 들여놓으면 매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 수 있느냐를 먼저 고민합니다.”
즉, 고객(정비업소)들이 부가가치를 충분히 창출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아이템을 선정해주는 일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 이렇게 해서 현재 전국 3~4천여개의 정비업소의 거래처를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연구원과 영업사원 외에 2명의 전문 A/S 사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장비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에서다.
“각 정비업소뿐 아니라 정비협동조합 등 사업자단체와도 공존공생하면서 업계 발전을 위해 연구, 생산을 끊임없이 해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소음을 잡아낼 수 있는 진단장비를 선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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