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회, “정병걸 이사장, 출마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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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회, “정병걸 이사장, 출마하지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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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계 원로들로 구성돼 있는 친목단체 ‘일목회’ 회원들이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언한 정병걸 서울정비조합 이사장을 찾아가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왔다는데.
일목회 회원들은 정 이사장에게 “그동안 조합 일에 무관심했던 사람이 또 다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조합원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출마의 뜻을 접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특히 이들은 “현재 대다수 조합원들이 그동안 이사장 취임 후 소송에만 매달려 온 점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이사장의 출마는 조합원들의 심기를 더 불편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자배법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어 한번더 출마하겠다”고 일축하면서, 끝까지 연임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후문.
일목회의 한 회원은 “더 이상 서울조합의 파행을 방관하지 않겠다”며 “서울조합을 이끌어 나갈 새 인물을 찾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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