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정비연합회(회장 김갑영)는 최근 전국 16개 시도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연합회 정책 업무를 전담할 상근부회장으로 조양진씨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지난 2일 임시총회를 통해 취임인사 및 각 시도조합 이사장간의 상견례를 끝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30여년 정비업계 사상 처음으로 상근부회장 제도가 도입됐다. 언론인 출신인 신임 조 상근부회장은 정부 안팎에서 인정하는 '마당발'로 국회정치권 등과 접촉했던 경험을 살려 정비업계 현안을 해결하고 위상을 강화하려는 김갑영 회장을 효과적으로 보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