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비사업자들은 최근 연합회 내분 파열음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던 것이 사실. 정비업계 30여년의 역사상 연합회가 내부 갈등으로 둘로 쪼개지는 일은 없었기 때문.
특히 서울 조합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조합도 연합회에 재가입해 업계 전체가 화합을 이뤄내는 데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
서울 강남의 한 정비사업자는 이번 일과 관련 "기존 연합회와 7개 조합이 화합을 이뤄낸 것은 정말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는 집행부가 전체 조합원의 요구들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일침.
다른 한 사업자는 "각 시·도 이사장들의 독선적인 감정 싸움으로 조합원의 사업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한 것만은 사실"이라며 "이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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