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트럭, 트랙터 혁명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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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트럭, 트랙터 혁명 꿈꾼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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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축이 가운데···4X2 응용한 획기적 변화
공기저항 줄여 연비 절감 극대화

오는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벤츠트럭의 신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A1'은 국내 최고급 트랙터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유럽형 4X2 트랙터를 응용한 6X2 모델로 현재 수입 메이커에서 판매되는 후2축 6X4 트랙터와 차별화시킨 제품 구성이 가장 돋보인다.

특히 현대차 트라고와 타타대우상용차 노부스와 달리 보조축을 가운데 장착한 6X2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획기적 변화를 시도했다.

뉴 악트로스 A1은 트레일러 무게에 따라 후1축 또는 후2축으로 번갈아 운행할 수 있다. 가운데 보조축을 올려 후1축으로 운행할 땐 불필요한 타이어 마모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유럽형처럼 트랙터와 트레일러 사이 간격을 좁힌 기술로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 효율을 더욱 개선시켰다.

2억2천만원 가격은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패키지 형식으로 판매하는 비용이다. 이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트랙터와 트레일러를 따로 구매했을 때 비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기존 모델명인 뉴 악트로스에 붙여진 A1은 경부고속도로에 표시된 아시안하이웨이(AH1)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벤츠트럭 관계자는 "향후 뉴 악트로스 A1이 경부고속도로를 줄기차게 질주할 수 있다면 지금의 A1이란 명칭이 최고의 이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뉴 악트로스 A1은 5월 중 인증 절차를 거친 후 6월부터 전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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