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2020년 CO2 배출량 5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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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 "2020년 CO2 배출량 50% 줄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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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엑스서 스웨덴기업들 녹색 뉴딜 선언

"스카니아는 오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닉 리치 스카니아홍콩 디렉터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린 '서울기후변화박람회(Seoul Climate Change Expo)'에서 "스카니아는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사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주한 스웨덴 대사관 주최로 열린 '심비오시티(SymbioCity)-스웨덴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모델' 세미나에서 닉 리치 디렉터는 "향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격히 줄이기 위해 혁신적인 ITS 시스템 도입, 신 디젤엔진 개발 및 체계적인 운전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에 관한 환경 솔루션이 현재 나와 있다"며 "앞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줄이고 에탄올 연료와 바이오가스, 바이오디젤 등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개발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의 한 예로 스카니아는 지난 1989년 에탄올 버스를 생산한 이래 2009년 현재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시에 424대를 운행하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0년 유럽 최초의 녹색 수도로 선정된 스톡홀름시의 친환경도시 개발 연구사례뿐 아니라 스카니아 외에 여러 스웨덴 기업들이 참여해 녹색혁명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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