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프리마 트럭'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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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프리마 트럭' 특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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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 글로벌 경쟁력 확보...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입 메이커를 비롯한 많은 상용차 브랜드들의 판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타타대우상용차는 가장 먼저 주요 라인업의 스타일과 동력성능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월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개된 타타대우상용차의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신차 발표회에는 라탄타타 타타그룹 회장을 비롯, 주요 고객 5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개된 트랙터, 25톤 카고, 25.5톤 덤프, 5톤 중형 카고 등 중·대형 트럭‘프리마’라인업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소개된 그 어떤 트럭보다 미려함과 육중함을 갖춘 감각적인 스타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프리마는 프리미엄 트럭의 개발을 목표로 지난 5년간 1000억원이 투자된 기대작”이라며 “프리마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해 타타대우상용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차발표회 참석자들은 “개발초기 단계에서부터 화물자동차 사업자 및 운전자들의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반영한 모델답게 부족함이 없다”며“특히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화물종사자들의 거주 및 운전편의 성을 크게 개선한 세심함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럭셔리 트럭 프리마, 최고 안전성과 내구력..편의사양 갖춰
500마력, 국내 최강 력성능..815㎜의 하이돔 루프캡...통합 AVN 적용

타타대우상용차가 출시한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PRIMA)’는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탄생했다.  스타일이 무시된 박스형의 획일적 디자인’, ‘거주 편의성보다는 기능성 위주로 설계된 실 공간’, ‘따분한 운전을 강요하는 편의장치’ 등 그 동안 화물차 운전자들이 제기했던 불편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얘기다.

▲세상을 리드할 수 있는 미래형 스타일 완성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로 트럭 최고의 웅장함을 완성한 프리마는 6x2 트랙터, 6x4 트랙터, 25톤 카고, 25.5톤 덤프, 5톤 중형카고 등 중·대형 트럭 5개의 라인업으로 개발됐다.

눈에 띄는 것은 이들 모델들이 각각의 운행 형태 및 특성에 따라 캡의 스타일과 기능이 모두 다르게 개발됐다는 점이다.

거리 운송에 필요한 넓은 베드가 적용된 슬리퍼 캡과 적재공간을 늘리고 짧은 차량 길이를 필요로 하는 덤프 및 특장차량을 위한 세미 슬리퍼 캡으로 디자인이 이원화됐으며 루프의 높이에 따라 플랫(Flat), 로우(Low), 하이돔(High Doom) 등 3개 타입의 캡을 개발 적용해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범퍼도 용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국내업계 최초로 온로드형(포장도로용), 험지용(공사장 및 비포장용) 범퍼를 따로 개발했기때문이다.

이 밖에도 오토 라이팅 기능이포함된 프로젝션 헤드램프, 하이돔 루프캡에 기본 적용되는 선루프, 전동식으로 조절이 가능한 사이드 미러와 미러 프레임의 작동 편의성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 스타일의 트럭 인기
슬리퍼 등 다양한 캡 스타일로 선택 폭 넓혀
포장 도로 및 비포장 도로용 범퍼 각각 개발

▲최고의 주행성능과 안전그리고 최상의 승차감

운행 중 다양한 조건에 따라 최적의 제동성능을 제공하는 EBS(전자제어식 브레이크)와 함께 국내 트럭 최초로 후방 카메라를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대용량 캡 서스펜션은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따라 정숙성은 수입 브랜드 못지 않은 수준을 달성했다.

기존 430마력, 205토크의 커민스 엔진과 440마력, 205 토크의 두산 DV11 엔진, 그리고  12.9ℓ 500마력, 234토크로 국내 최강 파워를 자랑하는 이베코 CURSOR13 엔진이 새로 추가돼 강력한 동력성능에서 발휘되는 기동성과 경제성은 프리마 운전자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벽한 탑승 공간 첨단 편의사양 적용

프리마의 실내공간은 항공기 조종석 타입의 기능성과 함께 최적의 상태로 운전을 할 수 있는편안함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국내 화물차 최초로 적용된 AVN은 오디오, 비디오 기능은 물론 DMB 시청과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포함된 멀티 시스템으로 지루하기만 했던 운전을 상쾌한 여유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이돔 루프캡은 운전석에서 조수석 이동을 선 채로 할수 있는 높이(1815㎜)를 확보, 수입차와 대등한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이모빌라이저와 스티어링 휠의 오디오 리모콘, 대형 컬러 LCD 계기판, 베드 상단에 다기능 컨트롤러 등을 장착했으며 베드 밑에 대용량 수납공간 등을 적용, 거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선 채로 캡 내부 이동...하이돔 루프 캡



한국 성인 남성의 평균 신장보다 큰 1815㎜의 캡 높이를 확보, 실내에서 허리를 숙이지 않고 선 채로 운전석에서 조수석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센터의 돌출부를 최소화시켜 시각적인 넉넉함까지 갖춘 프리마의 캡 내부는 AVN(통합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이 더해져 트럭 최고의 탑승 편의성을 제공한다.





500마력, 234토크...IVECO CURSOR13 엔진



25.5톤 덤프와 트랙터에 적용된 500마력, 234토크의 IVECO CURSOR13 엔진은 동급 최강의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독보적 가치를 자랑하는 이베코(IVECO)의 첨단 엔진을 장착한 프리마 트럭이 월등한 기동성과 경제성을 확보하게 되면서 종사자 및 사업자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도 CEF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우리나라가 11억 인구의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에 버금가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FA)을 체결하면서 타타대우상용차가 가장 많은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오는 2010년 1월, 발효 될 것으로 보이는 한·인도 CEFA의 큰 특징은 일반 품목과 달리 승용차 및 상용차가 관세 양허품목에서 제외 된 것.

우리측이 즉각 철폐를 요구한 것과 달리 인도측이 양허 제외를 강력하게 주장함에 따라 양국은 완성차에 부과된 고율의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반면 자국내에서 생산한 부품은 향후 5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관세를 인하하는 협상안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상용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려는 타타대우상용차의 목표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중·대형 버스생산 업체이자 세계 4위의 중·대형 트럭 생산업체인 인도 타타모터스는 현재 인도 및 중동의 화물차 시장을 60% 이상 점유하고 있다.
특히, 인도 잠세프 공장에서 노부스 트럭을 생산, 판매하고 있어 향후 타타대우상용차의 수출 물량이 대거 증가하는 등 그 역할과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타타대우 관계자가 “소형트럭에서 수출용 버스의 생산 개발 계획을 추진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말한 것도 이와 연관된 의미로 해석된다.



“세계적 수준의 캡 디자인을 위해 100여대의 시험 캡 제작 및 검증, 2년 이상의 차량 및 부품 검증, 지구 50바퀴에 달하는 총 200만km 이상의 실차 주행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채광옥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사진 중앙)은 프리마 트럭이 “국내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야심작”이라며 확실하고 완벽한 품질 만족도를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현재 30%대 수준인 시장점유율을 40% 이상으로 잡은 것도 이와 같은 품질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를 위해 프리마의 세계적 품질 수준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전국 5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가진 순회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고객이 직접 성능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업체 및 고객방문 등을 통한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현재 중·대형트럭 라인업을 소형트럭(1톤), 준중형트럭(2.5톤~3톤) 및 수출용 버스까지 확대하는 제품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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