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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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 구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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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까지 총 8조원이 투입돼 전국에 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2020년까지는 완전자동주행이 가능한 첨단차량·도로시스템
이 선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전자·통신등 첨단기술을 활용, 현행 교통체계를 21세기에
맞는 첨단교통체계로 전면개편, 국민 교통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
해 나가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ITS기본계획 21’을 최근 확정, 고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사업 1단계인 2005년까지는 1조7천억원을 투입,
대도시와 주요 국도및 고속도로에 교통량에 따라 교통신호등을 자동변
경하는 첨단 신호제어시스템과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및 최적경로를 안
내하는 교통정보제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교통사고 발생을 자동으로 파악·처리하는 돌발상황관리서비스,
신호·속도등 법규위반 차량을 자동단속하는 무인단속서비스등 최적의
교통관리체계를 구축, 교통소통을 약 40%까지 증진시키고 교통사고도
40%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버스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배차간격 조정및 대중교통 운
행정보를 제공하는 대중교통정보제공서비스와 고속도로 통행료, 버
스·지하철·주차요금등 교통요금을 전자카드로 지불하는 전자지불처
리서비스등도 제공, 대중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나갈 계획
이다.
물류부문에 있어서는 화물과 화물차량의 운행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해
연계관리하는 화물 추적·관리서비스및 차량운행관리서비스, 위험물
적재차량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위험물관리서비스, 통관
절차를 전자문서화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화물전자통관서비스등을
제공,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유류등 위험물 수송 차량의 안전
을 확보한다.
이밖에도 주변차량 접근등 사고발생 가능성을 자동인식, 운전자에게
경보해주는 첨단차량을 개발해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한편 교통공해 정
도를 자동으로 파악해 친환경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같은 첨단교통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오는 2010년까지는 2
조2천억원을 투입, 전국의 교통체계를 첨단화하고 2020년까지 4조5천
억원을 추기 투입해 교통정보를 인지해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주행 차
량을 개발,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건교부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빠른
시간내 지자체 관계자등을 대상으로 설명화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
였다.

박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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