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지금 국산차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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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는 지금 국산차 열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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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59%, 기아 30% 증가 등

기아차 유럽 공장 건설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체코에서 국산차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현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체코의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3만8013대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8.7%,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기아차의 증가세는 전체 판매 대수가 오르기는 했지만 승용차는 1.0% 감소한 가운데 기록한 것이다.
현대차는 1603대로 판매순위도 지난해 7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고 기아차는 경상용차 부문이 크게 감소한 반면 승용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11위로 부상했다.
특히 경차부문에서 기아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264대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현대 아토스(216대)가 2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클릭(수출명 겟츠)과 베르나(액센트)가 선전하면서 소형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SUV 부문에서도 현대 투싼 114대, 싼타페 53대, 기아 스포티지 43대 등으로 상위권을 석권하는 등 시장을 주도했고 지난 해 연간 10대 판매에 그쳤던 그랜저가 1분기에만 13대를 판매하면서 중대형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편 GM대우를 포함한 국산차의 체코 시장 1분기 판매는3137대로 시장 점유율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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