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소차로 환경오염 줄이고 먹거리를 창출하자 봄의 왈츠 소리가 들린다. 상큼해지는 기분이다. 그런데 미세먼지라는 불청객과 황사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코로나는 백신이 나왔으니까 올해 내로 종식이 된다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오염은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과연 이러한 환경오염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환경오염 물질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배출하는 나쁜 물질이다.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이산화유황 등이다. 이러한 물질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석유, 석탄 등 탄소기반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1-03-12 17:18 2021년 10대 교통과제와 관전 포인트 올해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아울러 2022년에는 대선이 있기에 많은 교통공약이 발표될 예정이다. 필자가 2년간 대한교통학회장을 역임하면서 다루었던 다양한 교통행사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2021년 10대 교통정책과제를 뽑아 보았다. 아울러 10대 교통정책과제의 진행 과정 속에서 우리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문재인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설치해 작년 말 김해공항 확장 방안을 백지화했다. 백지화가 되자마자 부산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 ‘가덕도 신공항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1-01-22 09:24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짜자 불과 십년 전만 하더라도 교통투자계획은 고속도로를 위시한 도로 부문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도입되면서 우리는 지역 생활의 패턴이 확 바뀌는 현상을 목격했다. 금상첨화 격으로 친환경정책과 맞물리면서 철도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 요즘 각 지자체에서는 철도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떤 지역에 철도가 유치되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해당 지자체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은 차기 선거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때문이다.현재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작성하고 있다. 이러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11-24 08:48 버스요금 거스름돈을 없애자 내 방에는 돼지 저금통이 몇 개 있다. 택시를 타거나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생기는 거스름돈을 보관한다. 이제 더 이상 내 저금통에 돈이 불어나지 않는다. 요즈음에는 카드로 소액결제를 하다 보니 동전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주머니에 동전이 없어지니까 걸을 때도 한결 기분이 좋아졌다. 마치 동전으로부터 해방되는 느낌을 받았다.사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이천 원 정도의 소액을 카드로 결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택시 기사분이나 편의점에 근무하시는 분이 카드로 소액결제를 하면 “수수료도 감당 안 된다” 하면서 핀잔을 주는 게 다반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10-06 13:14 택시들이여, 2030 여성에 주목하라 도서관 앞에서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가 먼저 말을 걸었다. “아가씨 공부하다 왔어?” ”네” “그런 공부 안 해도 돼” “그럼 무슨 공부 해야 돼요?” “남자 꼬시는 공부를 해야지 여자한테는 그게 최고야” 어느 언론에 소개된 20대 여성의 택시 탑승 경험담이다.지난번 필자는 이 란을 통해 ‘진상 고객’을 피할 권리‘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가 대학생인 딸에게 호된 비판을 들었다. 승객은 ‘갑’이고 택시 기사는 ‘을’이다.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많지만 택시 운전자들 역시 가끔 맞닥뜨리는 폭언, 폭행 등 진상 고객의 ’갑질‘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9-22 09:15 고속도로 화물차 갓길 주차의 위험성 지난 8월 18일 밤 11시 50분경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16톤 화물차가 승용차를 추돌해 갓길에서 사고수습을 하던 중 25톤 트럭이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현장을 덮치면서 2명의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비슷한 사고가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있었다.같은 달 1일 옥천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가 택시를 앞지르기하다 부딪쳐 미끄러지며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자와 승객이 사망한 사고다.이 두 사고의 공통점은 교통사고가 화물차의 갓길 주차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고속도로 갓길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40%를 넘을 정도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8-31 17:26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주택가격을 안정화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권의 크기는 출·퇴근 시간이 각각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규모로 형성되어 왔다. 왜냐하면 사람이 매일 출근 1시간, 퇴근 1시간을 넘기는 거리를 이동하면 몸이 피곤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1시간이라는 이동거리는 교통수단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도보나 우마차로 1시간이란 대충 4-5km를 갈수 있다. 그래서 조선 시대 한양의 크기라고 할 수 있는 4대문 간 동서, 남북 거리가 약 4∼5km인 것이다.1980년대에는 자동차 문화가 도입되어 평균속도 30∼40km까지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8-21 13:33 주택과 교통정책은 국민기본권 개념으로 접근해야 최근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보면서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너무나도 오래전인 초등학교 시절에 교과서를 통하여 습득하고 깨우쳤던 것이다. 요즈음 주택정책을 보면서 새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등 매우 근본적인 질문을 나에게 스스로 던져보았다.과연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사람이 입고, 먹고, 잠을 자야 지속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인간의 욕망에 따라 추가적인 요소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8-18 09:53 진상 손님을 피할 권리 운수 종사자는 대표적인 감정노동자다. 감정 노동은 서비스 업종의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고객을 대면하면서 말투나 표정, 몸짓 등 하나하나의 감정 표현이 업무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밖에 없는 고달픈 직업이다. 자신의 감정보다 고객의 기분이 우선이다. 이런 연유로 고객은 영원한 ‘갑’이고, 감정노동자는 영원한 ‘을’일 수밖에 없다.감정 노동이라 하더라도 음식점이나 유흥업 등 자유업은 영업의 필요에 따라 진상 손님을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은 국가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고 시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어 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8-10 17:42 배달앱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세종시 사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생활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이 늘어나자 이륜차 통행량도 급증하고 있다. 플랫폼 근로자인 배달 기사는 배달 건수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배달 횟수를 늘리기 위해 과속, 신호 위반과 보도 통행 등을 서슴지 않고 있다.지난 6월 기준으로 교통사고를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다른 차종은 모두 줄었지만 이륜차 사망자 수만 14.4%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는 농촌 지역 고령자의 이륜차 사고가 문제였지만 올해의 양상은 배달앱에 의한 이륜차로 바뀌었다. 보도와 횡단보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7-28 09:25 코로나 시대. 대중교통 방역체계 마련하자 작년 말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진정될 기미기 보이지 않는다. 당분간은 코로나와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또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우리를 위협할 것만 같다. 이런 상황이라면 안심하고 대중교통수단을 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대중교통수단을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 콩나물 버스나 콩나물 지하철 등은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들 것 같다. 다시 말하면 바이러스 시대가 간헐적으로 지속된다면 대중교통고급화는 어차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7-04 13:13 코로나가 띄운 자전거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필자의 집이 있는 일산은 자전거 이용이 행복한 도시다. 넓은 호수공원의 산책로와 파주 통일동산까지 이어지는 확 트인 강변 들녘 길을 씽씽 달릴 때면 새삼 살아있음을 만끽한다. 전동 킥보드, 스쿠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있지만 자전거는 우리 인간의 몸체가 엔진이 되어 움직이는 유일한 이동 수단이다. 페달을 밟으며 나아갈 때 인간의 심장은 힘차게 뛰고 우리의 삶도 활기를 찾는다. 걷기는 좀 지루하고 그렇다고 차를 운전하기도 마뜩치 않을 때, 자전거는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복잡한 시내에서 잦은 신호등과 주 종료연재 | 박종욱 기자 | 2020-06-26 15:48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대리운전의 법제화 우리나라 대리운전은 1981년에 시작됐다. 당시 경찰청은 음주측정기로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했고, 음식점 등은 업소 차원의 서비스로 취객의 차량을 집까지 대신 운전해주면서 초기에 자리를 잡았다.2003년 후반부터 이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대형화·조직화되면서 2020년 현재 대리운전업체 3천 개소, 대리운전자 16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대리운전 시장규모도 연간 약 2조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특히 2019년 6월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혈중 알코올 농도 0.03%로 강화된 후에는 아침 출근시간대에도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6-12 11:05 [김시곤 교수의 교통인사이트] 코로나 경제위기, 민간투자 확대로 극복하자 지난 몇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국민이 가슴 조이며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기에는 독감 정로로 생각했다. 하지만 2020년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펜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펜데믹이란 세계보건기구에서 선포하는 감염 질병의 최고 경고 등급을 의미한다. 전 세계는 현재 코로나19로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의 실생활도 많이 바뀌었다. 우선 대면문화가 확 줄었다. 21세기는 많은 석학들이 공유경제가 대세라고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5-22 14:53 [강상욱 박사의 현장진단] 마이카족의 귀환 ‘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산다.’ 어느 누군가는 코로나19 위기가 몰고 온 언컨택트(비대면 접촉)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이렇게 절묘하게 표현했다. 지금의 짧은 경험만으로도 코로나19는 사스나 메르스를 훨씬 능가하는 사회적 공포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로선 그 파장의 폭과 길이를 예단하기도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post) 코로나를 말하지만 아직까지 일치된 견해는 없다. 다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이낸셜 타임지와의 회견에서 던진 얘기처럼 ‘이제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해야 할 때’라는 점에서 대체로 공감한다.지금 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5-15 18:16 플랫폼 택시와 교통안전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이 다소 위축돼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랫폼 사업이란 사업자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소비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운송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플랫폼 서비스는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교통부문에도 승차공유서비스, 차량공유서비스, 차량호출서비스와 같은 플랫폼 사업이 있다. 승차공유서비스는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와 승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4-24 16:41 [칼럼] 고속도로 위에서 철도와 버스를 타자 [교통신문] 현재 우리나라 수도권에서는 하루에 약 4000만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 통행이란 개인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하여 움직이는 행위이다. 예컨대, 출근이란 목적을 가지고 출발지인 집에서 버스와 철도를 타고 직장이란 목적지까지 간다면 이를 1회 목적통행, 2회 수단통행이라고 한다. 수도권에서의 하루 4000만 통행이란 수단통행을 말하는 것이다. 수도권 통행 중 약 6백만 통행이 서울과 경기도,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통행이다. 소위 광역교통수요이다.이 광역교통수요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출퇴근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3-31 16:28 [칼럼] 내년 봄까지는 버텨야 할 텐데 [교통신문] “상욱아, 잘 지내고 있냐?” 이른 아침 걸려온 제주 고향 친구의 안부전화. “요즘 여기 날씨, 정말 끝내준다. 그림이다 그림. 그런데 날씨 좋으면 뭐 하냐, 슬프다 슬퍼.” “청정 제주가 무슨 죄가 있냐. 그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기는 완전 초토화다.”내 친구 지후(61)는 17년째 전세버스 회사에 매달 지입료를 내고 25인승 중형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자영업 관광 기사다. 이전에 15년 넘게 택시와 중기 덤프트럭도 몰았던 운수업 현장의 베테랑이다. 택시처럼 하루하루 사납금에 쫓길 필요도 없고, 대형사고 위험에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3-24 17:03 [칼럼]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교통문제 [교통신문]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신천지 교회의 대규모 감염사태 이후 감염경로가 전방위로 확산되자 지난 2월23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바 있다. 4단계인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간 것은 26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009년 신종플루 사태이후 11년만이다.교통기술과 정보통신의 발달에 따른 세계화는 자본뿐만 아니라 사람과 정보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거리와 시간의 장애를 극복하게 하는 시공간 압축 효과가 나타난다. 반면 국가간 교역과 인적 교류가 활발해 짐으로써 예기치 못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3-03 17:46 [칼럼]우한 폐렴 사태, 대중교통 대응체계 안전한가 [교통신문]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의 공포가 하루가 다르게 엄습하고 있다. 2월4일 기준으로 중국에서만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2만438명, 사망자가 425명 등 약 3만여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03년의 사스(SARS)와 2015년의 메르스(MERS)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급기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0일 긴급 위원회를 열고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의 폐렴 위기가 금년 4∼5월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앞으로 종료연재 | 교통신문 | 2020-02-04 16:43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