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쓰고 나눠 쓰는 것이 바로 ‘녹색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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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쓰고 나눠 쓰는 것이 바로 ‘녹색 경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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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전 계열사 임직원, 기부품 3만여 점 모아 자선 바자회 열어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 www.LIG.co.kr)을 비롯한 LIG 전 계열사는 9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경남 사천 LIG 리가(LIGA) 모델하우스 등지에서 ‘2009 LIG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된 ‘LIG희망바자회’는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물품을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온 자선바자회로, 올해 LIG손해보험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건설, LIG넥스원, LIG투자증권 등 LIG 전 계열사가 함께 동참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2만여 점의 물품을 비롯해 LIG건설 7천여 점, LIG투자증권 3천여 점 등 총 3만여 점의 기부품이 이번 바자회를 위해 준비됐다. 특히 평소 산악 탐험을 즐기기로 유명한 구자준 회장은 지난 5월 한국인 최초의 에베레스트 신루트로 기록된 ‘코리안루트’ 개척 시 입었던 등산복과 방한복 50여 점을 내놓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얼마 전 드라마에서 마에스트로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LIG손해보험 전속모델 김명민 씨는 드라마 촬영 내내 손에서 놓아 본 적이 없다는 지휘봉을 기증하기도 했다.

메인 행사가 열린 LIG손해보험 본사 행사장은 저렴하고 질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든 직장인 들로 연신 북새통을 이뤘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은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와 더불어 손수 바자회 물품들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등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며 솔선수범을 보였다.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사천의 리가 모델하우스에서도 각각 LIG투자증권과 LIG건설 임직원들이 판매봉사로 나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아름다운가게 이사직을 맡고 있기도 한 구 회장은 “최근 녹색성장·녹색경영이 시대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가진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눠 쓰는 것이야 말로 녹색 성장의 가장 기본이 아니겠나”라며, “계열사가 모두 동참해 바자회 규모가 더욱 커진 만큼, 더 많은 희망을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LIG 계열사 중 하나인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지난 5월 26일, 경북 구미에서 계열사 중 1차로 바자회를 열고 2만여 점의 기부품을 판매해 2천여 만원의 수익금을 불우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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