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대·항공직업전문학교 통해
국토교통부가 조종사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5년간 7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2014∼2018) 훈련사업자로 한국항공대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등 2곳을 선정해 지난 10일 이들 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항공대와 항공직업전문학교는 이달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국토부에서 울진비행장에 있는 비행교육훈련원에서 매년 총 140명의 조종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수료해 사업용 조종사 자격을 취득하면 항공사 부기장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2단계 사업으로 국내 조종인력 양성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조종사 인력난을 해결하고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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