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친환경경제운전 가상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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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친환경경제운전 가상체험관’ 운영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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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송파․서대문․강남 등서…23일부터 일주일씩

서울시가 스크린을 보며 가상도로를 주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운전방법 전·후를 비교하여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시뮬레이터를 순회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민연합과 함께 친환경·경제운전 교육기회가 쉽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23일 마포구에서 시작해 7월까지 일주일씩 송파구, 서대문구, 강남구 청사를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친환경·경제운전 간접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체험은 시뮬레이터를 타고 스크린을 통해 가상도로를 주행하면서 자신의 운전방법 전후를 비교해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상체험관에서는 승용차용(자동변속기) 시뮬레이터 2대를 가동할 예정이며, 가상체험(시뮬레이터) 장비는 모의주행 운전석, 42인치 모니터, 스피커, DVD영상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순회 운영 기간에는 친환경·안전운전의 수칙 등도 자세히 소개된다. 시는 친환경 경제운전 10계명 실천 시 경제적, 환경적, 교통안전 측면의 높은 효과를 시민에게 홍보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자동차 관리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월21일 개최 예정인 ‘차 없는 날’ 행사 시에 광화문광장에서도 친환경 경제운전 가상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서도 이 가상체험관을 방문한 시민, 특히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 경제운전은 연료비도 절약하고 환경, 교통안전을 지키는 운전방법”이라며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는 ‘가상체험관’ 운영에 참여해 운전습관을 교정받아 미래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인 친환경․경제운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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