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특집>여름 해외여행, 보다 저렴하게...보다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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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특집>여름 해외여행, 보다 저렴하게...보다 풍요롭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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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를 맞아 해외로 휴가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만큼 여름 해외여행은 많이 일반화된 것이 사실.

이 때문에 휴가 시즌이 되면 여행사들은 다양한 휴가 여행 상품을 앞다퉈 내놓는다. 단돈 10만원대에서 수백만원 대에 이르는 다양한 요금의 상품들로 홍수를 이루는 것.

이렇다보니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어떤 상품을 이용해야 할지 헷갈리기도 할 만하다.
또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가기에는 뭔가 꺼림칙하고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

많아야 일주일인 여름휴가를 어떤 구속도 없이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 스케줄을 짜서 하는 여행도 괜찮을 듯하다. 항공과 호텔, 그리고 여행일정을 모두 스스로 만드는 것.

특히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격적인 요금 할인이나 경품 제공 등 특별 이벤트로 고객 몰이에 나서는 항공사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항공사들을 이용하는 것도 알뜰한 해외여행의 한 방법이다.

# 캐세이퍼시픽=다이아몬드 경품 행사

올해로 창사 60년을 맞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은 460만원 상당(3만8000홍콩달러)의 다이아몬드를 경품 행사의 상품으로 내놓았다.

항공사에 따르면 이 달부터 9월15일까지 항공기내 면세품을 1천 홍콩달러 구매할 때마다 고객들에게 다이아몬드 경품 추첨행사 참가 쿠폰을 1장씩 제공한다는 것이다.

경품 다이아몬드 추첨 행사는 행사 종료 이후인 9월18일로 예정돼 있으며 행운의 1인에게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보석상인 토스카우(TOSCOW)에서 공급하는 0.6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상품으로 받게 된다.

캐세이퍼시픽항공 이외에도 창사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홍콩 내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중국 정통 요리를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베스트 차이니즈 푸드 인 디 에어(Best Chinese Food in the Air)' 행사와 승무원 유니폼 패션쇼, 항공 여행 기념품 제작 판매 등의 행사도 진행 중이다(문의 02-3112-800).

# 루프트한자=유럽 항공권 특가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독일과 유럽에서 멋진 여름과 가을 시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루프트한자는 7월과 8월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99만9000원에 판매한다.

출발 10일 전부터 출발 당일까지 루프트한자 홈페이지(www.lufthansa-korea.com)에서 온라인 구매 가능하며 구매 고객 선착순 80명에 한해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루프트한자는 또 오는 15일까지 조기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9월 출발 유럽 행 왕복항공권을 90만원에, 10월 출발 항공권을 85만원에 제공하며,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조기 구매가에서 9%를 더 할인한 특별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문의 02-3420-0400).

# 싱가포르항공=자유여행 '쿨 스페셜'

싱가포르항공(www.singaporeair.com/kr)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쿨 스페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항공의 자유여행상품 'SIA Holidays Singapore'를 구매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바디샵 아나냐 세트(Ananya Set)'를 제공하는 행사다.

쿨 스페셜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진행된다. SIA Holidays Singapore는 여행자 자신이 스케줄을 구성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으로 왕복항공권, 조식을 포함한 2박, 공항-호텔간 교통편을 포함해 39만9000원부터 제공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대세일(Great Singapore Sale)'이 진행돼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어 실속있는 쇼핑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항공사측의 설명이다(문의 02-755-1226).

#필리핀항공=여름휴가 프로젝트 시리즈

필리핀항공은 자사 웹사이트(www.phillippineair.co.kr)를 통해 '필리핀항공과 떠나는 여름휴가 프로젝트 시리즈'를 세 번에 걸쳐 선보인다.

이미 이 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1탄'은 부산∼마닐라 학생 및 왕복 특별 요금을 비롯해 인천∼마닐라/인천∼세부 이코노미클래스 특별 요금, 그리고 엘니도 리조트와 도스팔마스 리조트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포함돼 있다.

조만간 선보일 프로젝트 2탄은 최근 필리핀항공이 밀고 있는 팔라완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과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을 위한 반짝 할인권 이벤트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3탄의 경우 비즈니스 클래스와 필리핀 고급 호텔을 묶어 저렴하게 판매하는 럭셔리 컨셉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필리핀항공 측은 "즐거움 여름, 신나는 휴가를 환상의 필리핀에서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필리핀항공의 특별 이벤트"라며 "각각의 시리즈는 모두 중복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문의 02-774-7730).

# 에어캐나다='핫 섬머 쿨 세일 이벤트'

에어캐나다 역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8월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는 '핫 섬머 쿨 세일(Hot Summer Cool Sal)' 특가 상품이 그것. 이번 특가 상품은 특별히 에어캐나다의 밴쿠버 특별기와 토론토 직항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판매가에서 최대 21만원까지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요금은 인천∼밴쿠버 노선을 운항하는 AC62편의 경우, 밴쿠버는 최저 124만원에서 134만원, 캘거리·에드몬튼은 134만원부터 144만원에 판매하며, 토론토 직항(AC66편)의 경우, 토론토·몬트리올·오타와는 155∼165만원, 할리팩스·프레드릭턴·세인트존 165∼175만원, 카라카스·하바나·리마는 180∼190만원, 상파울로·부에노스아이레스·산티아고 200∼210만원이다.

항공권은 7월31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주말(토·일) 출발 시에는 4만원이 추가된다. 출발일에 따라서 요금이 상이하게 적용될 수 있고 날자 변경 시에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문의 02-378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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