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도 이제는 침대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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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석도 이제는 침대형 시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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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30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 장착

"항공기 비즈니스 고객은 이제 침대로 모시겠습니다."
아시아나는 지난 22일 새로 도입한 에어버스 330기종에 비즈니스 좌석 등받이가 166.7도 젖혀지고 좌석간 간격이 58인치에 이르는 침대형 좌석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180도 젖혀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도입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는 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필적할만한 좌석설비라고 라고 덧붙였다.
또 새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비즈니스 전용 미니바가 설치돼 있어 비행 중에도 승객들이 바에서 스낵·와인·위스키를 들며 환담을 즐길 수있고, 15인치 모니터가 부착된 개인 AVOD(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승객이 원하는 시점에 선택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 노트북 PC 사용자를 위해 비즈니스 좌석마다 110V 전원을 연결해 사용토록 했고 토스트가 준비돼 갓 구운 빵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 항공기의 모든 화장실에 전신거울을 장착했으며, 장애인용 화장실도 별도로 마련했다고 아시아나는 덧붙였다.
아시아나는 이 같은 최신 기내시설을 이날 도입한 항공기를 포함한 A330기 6대와 내년 7월이후 도입할 B777기 5대에도 갖출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는 비즈니스 승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입한 것"이라며, "특히 내년 7월에 도입하는 B777기에는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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