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서해바다열차 올해 연말까지 연장 운행
상태바
공항철도, 서해바다열차 올해 연말까지 연장 운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5.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주말과 공휴일에 서울역과 인천 용유도를 잇는 공항철도 서해바다열차<사진>가 올해 말까지 연장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선로 공사로 인해 8월까지만 운행할 계획이던 서해바다열차를 지난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연장운행한다.

그러나 이 기간 열차 운행 횟수는 하루 20차례에서 8차례(상·하행 각 4회)로 축소되며 열차 시간표도 대폭 바뀐다.

용유임시역행 하행열차(서울역→용유임시역)는 오전 7시58분, 오전 11시40분, 오후 2시31분, 오후 5시25분 등 총 4회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서울역행 상행열차(용유임시역→서울역)도 하루 총 4차례(오전 9시28분, 오후 3시55분, 오후 5시50분, 오후 7시10분)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은 1일 "용유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차 시간표를 최대한 조정, 연장 운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종착지인 인천국제공항역까지만 다니는 공항철도를 용유 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이용할 수 있고 서울역에서 용유임시역까지 1시간 10분가량 걸린다.

연장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지만,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하면 별도 운임 900원을 내야 한다. 용유임시역 인근에 선착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어 이 열차를 타면 을왕리·왕산 해변과 무의도 등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